싼게 비지떡이란 말을 실감하고..있습니다.
유명한 안과에서 60주고 쌍꺼풀 했는데요
양쪽 높이가 짝짝이가 되었구.. 넘 부담스런 아웃라인이어서요..ㅠㅠ(전 자연스런 인아웃을 강조했었는뎅.)
근데.. 그나마 며칠전 수술 6개월만에 한쪽이 풀려서.. 더 심한 짝짝이가 되었죠..(윗사진이 풀린 사진이죠)
하필이면 그나마 덜 아웃라인쪽이 풀려서요..ㅠㅠ
안과수술을 후회하는 더큰 계기가 되궁..ㅠㅠ..
완죠니 짝짝이로.. 이쪽 홈피 전문의선생님께도 자문을 구했더랬죠.. 안과의 수술비 환불건으로요..
다행히.. 수술비 돌려받았구요..(챙피,민망,으읔...)
수술비 돌려받고선 맘이 오락가락해서..
그냥.. 이렇게 살까하다가..거울볼때마다 짝짝이만 눈에 띄여서요..
큰맘먹고 수술한건데.. 이왕이면 제대로 하고싶었죠..
재수술을 조심히 생각하면서 고민과 고민의 연속..
어떤날은 그래 하자 꼭 재수술하자..
또 어떤날은 아냐.. 흉하진 않아.. 외쌍꺼풀도 아니궁
크기만 좀 다른데 뭐.. 했다가..
또.. 수술하자 생각했다가.. 아휴..정말.. 아시죠?? 그기분?
그런제가 오늘 드뎌.. 재수술 신사역부근의 전문 성형외과에서 당당히(?) 받았습니다.
재수술의 공포때문에..풀린쪽 한눈만 다시 높일까 했는데
그곳 선생님꼐서.. 부자연스런 큰눈도 함께 교정하는게
낫겠다고 조언해주셔서.. 상담끝나고..
진짜 병원에서 한참.. 한참 고민하다.. 그렇게 한다 했지요..
잠깐 수면마취했는데 넘 정신을 또렷히 차렸는지..
완전 마취안된거 같았어요.. 전 오히려 그게 괜찮았구요
수술도중에도 조금씩 얘기를 나누면서
선생님께 잘 해달라 부탁했거든요..
하고난 지금.. 두쪽다 한걸 잘했다 생각해요..
많이 두꺼웠던 눈도 좀 줄여주시궁..
풀려서 속쌍꺼풀된 눈도 좀 높여주셔서..
양쪽이 거의 비슷하게 될꺼 같네요..
수술방법은요..
큰눈은 가운데만 풀고 낮춰서 다시 찝었구요
풀린작은눈은 라인약간 높게해서 3군데 매몰로 했어요
오늘은 첫날이라 붓기 좀 있는데
솔직히 안과에서 했을때 보단 훨 없는거에요..^^
안과에선 거의 제 얼굴보고 제가 놀랠정도였거든요..ㅠㅠ(2개월넘게 은둔)
하여튼.. 수술당일인 지금은 만족하구요
붓기 잘 빠지길 바랄뿐이랍니다.
재수술님들 기운내시궁, 홧팅입니다.
하고나니 오히려 후련하구요..
무엇보다..무척 많이 라인높았던 왼쪽눈이 작아져서..좋아요..ㅎㅎ..(움푹들어간 가운데도 없어지궁..)
여러분 힘내세요.. 저도 이곳에서 많은 용기 얻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