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눈성형 수술후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쌍꺼풀절개]

8년전 첫수 후기

대박성공해서곧탈퇴 2023-03-02 (목) 00:02 1년전 476
병원명
비공개
의사명
비공개
지금 보니 전문의도 아녔음,,
병원명이 뜨지도 않아,,말해도 아무도 모르규 아무도 안갈거같아서 넘 다행인데 눈물이나네

신논현 대형병원 하나랑
수원 개인병원 하나 두군데만 상담감
하나는 공장 하나는 프라이드 강한 의사
미술 공부했다 그러고 1시간 넘게 수술자랑 후기사진 보여주면서 내 케이스 어렵지 않고 잘할 수 있다 함 "자연스럽게" 가 상담 전, 수술 전에도 외쳐댔는데 수술 당일 생각보다 어려운 케이스라고 투덜거리면서 불안해지기 시작했는데, 저멀리 경기도 끝에서 가족들 다 데리고 온 상태라 도망가기도 애매하고<이때 도망갈걸
그냥 잘되게 해주세요 막연하게 기도하면서 수술대에 올랐으나,,눈 다 헤집어 놓은 상태에서 눈말고 코도 해야한다는 둥 나중에 코 할거 생각해서 지금 눈 앞은 요만큼만 트겠다는 말을함...수술시간도 첫수인데 진짜 4-5시간 이래놓고,,그보다 더 걸렸던 것 같음

트라우마 생긴 이유:
속눈썹 다~~~ 깎음
수술시간 엄청 김
프라이드 강한 의사
상담 내용과 수술 중 말 바뀜
인상 바뀜(인상씀, 소세지, 느끼함, 라인 티남)
수술 후 눈물 남, 눈시림, 이물질 엄청 들어감

위를 계기로 8년간 성형외과는 ㅊ다도 안보다가
사진찍으면 여전히 수술티나는 눈 좀 개선해보려고 퇴사한김에 재수 상담 투어 다니는 중
8년 전에도 이렇게 찾아봤다면 지금은 어땠을까..?눈물도 나지만 이왕 찾는 거 재수를 하든 안하든 이제 내 눈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말규 결론내자는 생각으로 돌아댕기는 중

재수 안좋은 후기도 있고 괜찮다 싶은 원장님 비추후기도 보이니 손품 발품으로 압구정, 신사, 신논현 살면서 이렇게 오가는 것도 참,,상담 돌면서 느낀 것은 몸이 아파서 가는 병원이 아니라서 어떤 사람에게 어떤 결과를 얻을지는 정말,,알 수 없겠다는 생각,,다시는 안할줄 알았는데 내 손으로 또 찾아보고 있으니 현타도 좀 오는 것 같고,,

한다면 제발..제발 성공하고 싶다..졸린 눈이냐고 한두마디 돌맞아서 그거 좀 개선해보려한게 돈주고 수술티에 기능장애랑 트라우마나 얻어서 너무 속상하다
두어달 가까이 미쳐가지고 잠못자고 이런 고통들
성공이든 마음으로 진정이되든 가라앉기를
내 매력엔 얼굴이 다가 아니다 몸이 건강하고 삶의 즐거움을 찾아서 더 행복할 수 있기를

건강하지 못한 글이지만 여기까정 읽으셨다면
수술 고민한다면 두번 세번 네번 신중하게
전문의, 후기 알아보고 결정하셔서
후회없는 선택 얻으시기를
Translating

36,978
233,274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댓글 3건
coffeecoal 2023-03-02 (목) 16:09 1년전 신고 주소
하아.. 눈수술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다 말이 다르니 진짜 이걸 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분명 지금 모습이 불만족스럽긴 한데,  쓰니 말마따나 어떤 사람에게 어떤 결과를 얻을 지 알 수 없고 아무리 공부해봐도 뭐가 최선인건지 모르겠고.. 생각 나눠줘서 고마워
아기콕기리 2023-03-06 (월) 01:46 1년전 신고 주소
재수 잘될 수 있을 거야 파이팅
뭉이큰누나 2023-03-08 (수) 12:26 1년전 신고 주소
와 많이 자연스러워 지셨네요?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