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사진은 수술전
두번째부터 수술후 순차적으로 게시했습니다.
10년전에 쌍커풀+안검하수+앞트임 300에 수술받았습니다.
그당시 수면마취는 너무쎄게되었고, 부분마취는 안해주신건지 수면마취중 톱니바퀴에 몸이 끼어 갈리는 꿈을 꾸고,
수면마취 깨면서는 너무너무 아파서 힘들었던 기억때문에 두번다시 수술은 하고 싶지않았어요.
안검하수는 그대로에 눈도 짝짝이에 소시지눈이 되어서 눈썹화장, 눈화장할때 너무 힘들었지만 재수술은 꿈도 꾸지 못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사진찍을때마다 탁한 눈빛때문에 사진도 찍고싶지않아하고, 그러다보니 남은 사진도 별로 없어 현타가 너무 심했어요.
차라리 하기 전이 훨씬 나았다고 후회도 많이했습니다.
5년 후에 용기내어 성형안과에 예약을했다가도 다가오는 수술날짜에 견딜수없는 통증에 대한 공포로 취소한적도 있었고요...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한번 용기내어 손품을 열심히 팔았습니다.
상담은 많이 받을수록 머릿속이 헷갈리는 타입이라(팔랑귀) 세군데만 정해서 받고
심사숙고 끝에 한군데를 결정해서 드디어 받았습니다.
놀랍게도 그렇게까지 아픈 수술이 아니었더군요?
수면마취하고 부분마취한다음 수술중 수면이 깨서 떴다감았다 시키는데 정말 안아파서 놀랐습니다.
수술후에도 바로 약먹고 집으로 출발해서 그런지 하나도 안아팠구요.
예전 쌍수때는 눈부터 광대까지 시퍼런 멍에 눈알까지 터져서 붓기가 한달정도는 집에서 꼼짝도 못할정도였는데, 약을 잘먹어서인지 원장님께서 잘해주신건지 멍도 거의없고, 붓기도 나름 빨리 빠진것같아 일상생활 복귀에 수월해서 너무 좋습니다.
다만 쌍커풀이 살짝 짝짝이같아 걱정인데, 원장님께서 이제 7일차라 붓기가 덜빠져서 그런거라고 좀더 지켜보라고 당연하다는듯 말씀해주셔서 일단 지켜보려 합니다.
붓기는 병원에서 산 시네크 먹고, 약국에서 엘라스에이 5병 추가구입, 호박차 자주 마신정도로 관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