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보고 첫 수술 상담갔는데
듣는 둥 마는 둥 상담 대충 해주시면서 “예쁘게 해드릴게요~” 하고 급하게 나가시더라구요.
후기에서 딱 맘에 들었던 라인이 있어서 ‘아.. 실력이 있으셔서 저렇게 대충 들어도 잘 해주시겠지.’ 하고 맡겼는데, 그냥 멋대로 해놓으셨더군요.
쌍커풀이 원래 있었는데 (예쁜 눈이라고 주변에서 쌍수 결사 만류했어요ㅠㅠ) 세미아웃으로 욕심이 나서 한 건데.. 소세지처럼 쌍수 티만 확 나게 만들어버리셨답니다... 하 ㅠㅠ
앞머리쪽에 흉살처럼 살이 볼록하게 생겨서 이거 흉살 주사나 레이저나 재수술로 제거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티 안난다고 자기는 모르겠다고.... 상담실장님하고 말해보라고 쌩 나가버리시고요.
결국 다른 병원 가서 200내고 제거하는 재수술 받았습니다.
그리고 소세지가 심해서 올 겨울 또 재수술해요.
원래 눈에 자부심 있었는데 이렇게 돼서 친구도 못만나고 자신감 하락한 채로 지내는 중입니다.
게시 중단 조치 당할지도 모르지만.. 저처럼 속상한 일 겪으실까봐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예뻐질거다 예쁘게 되겠다 이런 바람 잡는 말은 누구한테나 하는듯.. 나도 강남언니나 바비톡에서 김동걸 후기 많이 봤는데 누가봐도 개두꺼운 아웃라인에 그 개월수에 비해 너무 땡땡한데 세미아웃이라고 하는거 보고 불안해서 예약 취소 했는데... 유명하다고 무조건 잘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 병원 다른 원장이 더 실력 있는것 같은데 .. 여러분 후기 찾아보다가 좀 아닌것 같으면 바로 다른 병원 찾으세요 널린게 성형외과입니다 바람 잡는 말에 혹하지마시고 유명한 병원이라고 원장 행동을 합리화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