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달 경과보러갔는데 제가 생각한거보다 많이 좋아져서 너무 다행스럽기도 하고 만족스러워요. 아직 붉은기랑 흉이 도드라질 시기이긴 하나 이전의 음푹 패였던 흉들이 지금은 많이 올라와서 평평해졌습니다. 경과보러갔을때 실장님과 원장님도 많이 개선된거같다고 말씀해주시면서도 아직 20%도 안왔다. 앞으로는 관리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긴장의 끈 놓치 않도록 도와주셔서 조금 더 힘이 났습니다. 사실 부모님이 많이 걱정하셨는데 뭐했길래 살이 올라왔냐고 엄청올라왔다고 신기해 하셨어요.
사실 이전의 수술로 많이 힘들날을 보내고, 또 이 수술을 하는게 맞는지 더이상 수술대를 그만 눕고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고민을 왜 했나 싶어요. 앞트임 복원 수술이 다른 수술에 비해 만족감이 높지 않은 수술이란건 아실꺼에요. 새로운 흉에대한 불안감,오랜 회복시간 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고 그만큼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워 만족도가 높지 않는 수술인데 전 현재까지는 정말 만족합니다. 조직이 회복되고 조금 더 기다려봐야 제대로 알 수 있겠지만 적어도 이정도된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