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7년전 쯤 쌍수했어요ㅎ
그땐 고등학교 졸업사진 찍기 전에 해야한단 생각 하나로 너무 급하게 했었나봐요..
사촌오빠가 먼저 했는데 꽤 얇고 자연스럽게 했더라구요
그래서 같은 원장한테 했습니다..
이때 발품을 더 팔았어야하는데 귀찮기도 하고 어린나이에 큰 병원 규모에 기대했던 것 같아요ㅋㅋ
알아서 예쁘게 해 주신댔는데 망했어요ㅋㅋㅋ
저는 눈과 눈썹 사이도 좁고, 눈 두덩이 피부도 두꺼운 편인데 라인을 아주 크게잡았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붓기가 빠지면 괜찮겠지, 절개니까 1년은 기다려보자 했지만...라인은 낮아지지 않았어요ㅎ
재수술 알아보러 간 병원에서 말하길, 6mm로 잡아야 할 눈 라인을 8mm 이상으로 잡았다더라구여ㅎ
그렇게 7년 가량을 보냈습니다
눈 크기 짝짝이에, 1년 전부터 왼쪽 눈은 라인이 조금 풀려서 위에 다른 라인이 생겼고 오른쪽은 아직도 너무 잘 찝혀있어서 소세지네요ㅋㅋ
진짜 욕나오지만..어쩌겠어요 제 선택이었는걸요..
현재는 후기 찾아보니 잘한다고, 자연스럽게 한다고 하는데
저같은 시행착오를 겪고 잘하는 의사로 거듭나신거겠죠?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