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 쌍액만 하다가 쌍수를 했었는데.. 그땐 어리고 잘몰라서 윗트임,눈매교정..할 필요없는 수술까지 같이 해버렸어요 ㅜ 주위에선 수술 잘됬다는 말을 들었었지만..원래 눈에 비해 너무 매력이 없어진 느낌을 받았었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괜찮을지 몰라도 저는 고등학교 시절 내내 스트레스였어요..
일단 짝짝이를 떠나서 이미지가 쎄졌어요..ㅋㅋ 예전에는 좀 순하게 생긴 편이였는데 수술 후 미간이 너무 좁아져서
아이라인을 길게 빼고 다녔어요..ㅜ 눈 앞부분이 갈고리처럼 너무 뾰족한 것도 신경쓰였구요..
그래서 2년동안 앞트임 복원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한달 전에 했어요!
일단 저는 예전눈으로 완전히 돌아가는건 무리라고 생각했고 미간이 좁아진걸 넓히면서 눈 앞부분 뾰족한걸 최대한
없애는 걸 원했어요. 부산에 살아서 부산쪽으로 직접 발품을 팔았어요. 집이 서면 주위라서 서면의 대형병원,소형병원 다 상담받았구요. 그중에 저랑 잘맞는 곳 선택했어요! 원장님이랑 상담할때 최대한 막아달라고 ㅋㅋ 눈 작아져도 되니까...원하시면 해드리겠다고 하셨어요. 다른곳에서는 대부분 하지말라하고 돌려보냈거든요...ㅜ 생각해보니 수술 도중에 원장님께서 저 깨우셔서 눈 짝짝이 인것도 맞춰주신다고 하셨어요 ㅋㅋ수술 전에는 짝짝이 있는 줄 몰랐는데 복원 수술하면서 짝짝이 없어지니까 알겠더라구요 ㅎ 수술 후 지인들이 처음에는 어색해하다가 앞트임 복원하니까 더 순해지고 괜찮아졌다고 하더라구요..
예전눈도 괜찮은데 지금이 더 자연스럽다구요.. 남자친구도 처음에는 강렬히 반대했었는데 하고나니까 더 순해지고 훨씬 낫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남들이 볼때는 모르겠지만 저는 앞트임 복원 대만족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