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의 눈성형 후기 남깁니다...
저는 원래 눈이 좀 작고 짝눈이었어요.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일단 눈이 못생기긴 했었네요.
그래서 압구정 ㅇㅅㅍㅅㅌ 에서 처음으로 수술 받았는데요.
저는 발품 안팔고... 바로 ㅇㅅㅍㅅㅌ 상담/수술 당일로 해서 받았어요.
인터넷으로 여러곳 알아보다가 제가 시간이 촉박해서 그렇게 했던 것 같네요.
눈매교정 절개/ 눈지방제거/ 앞트임으로.
결과는 나쁘지 않았어요.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2017년 수술 전 하고.. 수술 직후하고.. 보시면 눈 크기는 차이가 생겼죠.
그리고 눈매도 나름 예뻐져서 수술 잘되었다는 얘기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비대칭이 여전한거에요.
무엇보다 ... 수술 직후에 보시면.. 쌍꺼풀 자체가 ... 두께가 달라요.
그래서 수술 직후부터 스트레스 엄청 받았고.
짝눈 가지고 1년 동안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ㅡㅡ
그래서... 진짜 눈 수술은 다시는 안하겠다 싶어서... 솔직히 이곳저곳 많이 알아보면서!
눈지방 제거주사? 그런거 있길래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그런거 해서 다이내믹 한 효과는 기대 못할 것 같아서..
진짜 큰 마음 먹고 ... 수술 결정 했습니다.
그래서 맨처음에 ㅅㅍㄹㅅ 알아보고 갔어요. 여기서는 솔직히 오른쪽눈만 원데이 눈매교정 할 생각으로 갔거든요.
지금 왼쪽 눈은 솔직히 맘에 들었고, 오른쪽 눈이 살짝 작아서 문제가 되는것 때문에.
근데 여기서는 절개로.. 쌍수 다시 하고.. 제자리트임? 몽고주름 없애는 그거 하자고 하대요?
300만원.. 한쪽 눈... 뭐 재수술이니까 비싸다 쳐도... 좀..
그래서 한다고 하고 30만원 예약금 걸었다가 ㅡㅡ 날렸습니다.
왜냐면... 시간이 갈수록 믿음이 안가는 거에요 ㅡㅡ;;
이게 한쪽만 하는것도 애매한 것 같고.. 제자리트임은 뭐고..
그리고 절개로 하는거 자체가 이미... 제가 절개로 한번 했던 사람이라 ㅡㅡ 무섭더라구요.
한쪽 눈만 하면.. 완전 또 붓기 빠지고 .. 하는데 이상해 보일게 뻔하고..
안되겠다 싶어서 .. 카톡 보내서 쌍수 말고... 원데이 하고 싶다고 하니까..
완전 좀 불친절하게..; 진짜 기분 나쁠 정도로 ㅡㅡ; '쌍수랑 눈매교정은 다른 문제에요' 라고 와서
진짜 여기는 아니다 싶더라구요 .
그래서 안했습니다 ㅡㅡ 30만원 날린거죠.
그리고 나서.
진짜 급하게 인터넷으로 급검색 시작...
그리고 3월 2일 토요일에 5군데 물어봐서
가장 마음에 있던 ㅁㅌㅂ 하고 그 맞은편에 ㅇㅂㅇP 상담했어요.
처음에는 ㅇㅂㅇㅍ 갔는데, 여기서도 ...
한쪽 눈만 절개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알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뭔가 확 끌리는건 없는데
그래도 할수는 있겠네. 하는 정도? 그리고 가격도 한쪽은 190/ 양쪽 다하면 250
그래서 밥 먹고.. ㅁㅌㅂ 로 갔습니다.
여기가 그나마 제가 좀 알아보면서 하고 싶은 의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상담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상담실장이랑 얘기하는데, 왜 짝눈인지 등을 얘기해주고
여기는 비절개로 윗트임 같이 할 것 같다고 원장님 만나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박 원장님 만났는데, 얘기도 잘 들어주시고,
원인이 무엇인지도 얘기해주시면서 쌍꺼풀 라인은 어떻게 하고픈지 등 대화했구요.
가장 믿음이 확 서는 곳이 여기였어요.
그래서 여기서 했습니다.
진짜...
"발품 파세요.." 저처럼 한군데 방문해서 결정해서 하는 것보다.. 정말 발품 파시면서 세군데는 가보셔야... 결정 가능하실 것 같아요.
인생이 바뀌는 문제니까.. 발품은 꼭 파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ㅁㅌㅂ 성형외과는 완전 정말 .. "아 여기다!" 하는 느낌이 확 들어서 여기서 예약했구요.
ㅅㅍㄹㅅ는 예약금 환급 안된대서 30만원 날렸다 쳤습니다. 기분은 나빠도 뭐 어째요.
내가 만족 스러운게 중요하지.
그래서 수술 받았는데...
일단 눈 수술은 다시는 받고 싶지 않네요.
힘들어요 ㅡㅡ;
솔직히 그렇게 아프지도 않은데.
그냥 수술 자체가 좀 싫어요.
마취하고나서 .. 의식은 혼미한데 소리는 들리고...
'이러다 내가 죽겠다' 싶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2주전에.. 수면마취로 다른 수술도 한번 했었던지라.. 더 힘들었을지도 몰라요.
아무튼.. 국소마취로 와서 눈 수술할 때는.. 그나마 괜찮았던것 같아요.
계속... 의식적으로 "나는 편안하다.. 편안하다.. 편안해진다.." 하면서 자기 최면 걸었어요.
수술하시는 분들 이렇게 하세요... 편안하셔야.. 수술도 잘 될것 같으니..
수술하고 딱 나왔을때?
그때는 정말... 무섭더라구요.
'눈 잘되었을까? 짝눈 교정 되었을까?' 하는 고민..? 그리고 눈이 일단 잘 안감겨서 ㅡㅡ;;
냉찜질을 거의 저는 1시간 일부로 했습니다.
그리고 눈을 사진찍어서 봣는데... 생각보다 라인이 너무 예쁘게 잡힌거에요.
그래서 완전 만족했어요.
물론 왼쪽 눈 앞머리 쪽이 쌍꺼풀이 살짝 조금 더 두꺼운게 있기는 해요.
근데, 그거는 붓기 계속 빠지고 쌍꺼풀 얇아지고 하면... 나아질것 같고.
일단 눈크기는 확실히 좀 잘 맞춰주신 느낌?
그리고 저는 약국에서 '붓기 빼는 특효약' 이라고 ... 그것도 3일치 6만6천원주고.. 따로 샀더니..
확실히 붓기가 빨리 빠지기는 합니다..
아무튼.. 일단은 눈은 80퍼센트 이상 만족하고 있어요.
경과 지켜보겠지만, 왼쪽 눈 쌍꺼풀이 살짝 두꺼운거? 그것만 빼면..
굉장히 신경쓰이던 쳐지고 작은 오른쪽 눈은 라인도, 눈도 커져서...
오른쪽 눈은 거의 완벽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