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되자마자 가장 먼저한게 쌍수였습니다.
손품 열심히 팔았지만, 첫번째 방문했던 병원에서 상담이 너무 맘에 들어 그자리에서 계약금 내고 날짜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강남에 있는 ㅋㄷ 성형외과였고, 저는 쌍수만 생각하고 상담받았었는데, 안검하수, 앞트임, 뒷트임, 밑트임까지 같이 하게됐어요!
쌍수 딱 하나만 하게 되면 눈위에 줄 하나 긋는것과 다를게 없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뒷트임이랑 밑트임도 하는김에 욕심내서 쪼끔 더 째는건 어떠냐고 말씀드렸지만, 만류하셨어요! 필요없는 수술이 될거라고 하시면서 딱 제게 필요한 수술만 권해주셨습니다.
의사쌤과 상담할때 여러모양으로 선 잡아봐주시면서, 당장은 티나더라도 안풀리고 2-3년후에 자연스럽게 예쁜게 좋은지, 당장부터 티안나고 자연스럽지만 시간 지나서 풀릴 가능성이 있는게 좋은지 물어보셨고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얼굴에 살이 붙을때면 한쪽이 살짝 풀리지만 제 선택이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더 지나서 더 풀리게 된다면 다시 찝는거 생각해볼 것 같아요! 참! 저는 절개였고, 눈두덩이 살이 많아서 눈두덩이 지방흡입도 병행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