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매몰로 찝겠다고 생각하고 갔는데 눈매교정을 패키지 처럼 권하더라구요. 가격도 비싸지 않았고 의사가 당연히 하면 더 이쁘다는 식으로 예기해서 의사만 믿고 수술을 했어요.
수술후 매몰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많이 부어서 앞이 안보일 정도였어요 ㅜㅜ 동생 없었으면 집에 오지도 못했을꺼에요
눈이 엄청 땅기고 안감기는 느낌에..
눈매교정때문에 눈을 감고 있고 싶은데 저절로 떠지는 것까지..
이 모든게 실밥과 붓기 때문인줄 알았습니다..
실밥을 뽑고 붓기가 가라 앉아도 제 눈당김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시력 저하, 난시, 두통, 안구건조, 정신병걸릴것 같은 미칠듯한 불안감에 지옥같은 5주를 보내고 수술한병원에서 엉엉 울고 빌어서
무료로 묶었던 실 5개씩 총 10개를 다 뽑았어요.
실뽑고 집에가는 길에 눈이 너무 편해서 행복한 눈물을 흘렸었답니다..
눈매교정때문에 많은 성형 카페를 돌아다니고 정보를 얻다보니
저같은 경우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눈매교정 정말 위험해요 ㅠㅠ 저도 설마 나에게? 라는 생각으로 수술 했었는데.
그게 나일수도 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