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다닐때 쌍꺼풀을 했어요. 참 소심하고 걱정도 많은 저인데 지금 생각해도 용기가 대단했네요. 그러고 학교를 갔으니.ㅋㅋ.
어릴때부터 눈이 작고 쌍꺼풀이 없어서 컴플렉스였어요. 무쌍인에 예쁜눈이 아니었으니 항상 자신감도 없고 그랬었죠. 그러다 쌍꺼풀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고, 그땐 진짜 죽을 각오로 했어요. 수술이 잘못되면 안좋은 선택을 할 생각까지 했으니까요..
여차저차해서 수술을 하게 되었고, 그땐 그냥 쌍꺼풀이 생겼다는것만으로도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쌍꺼풀이 자연스러워지면서 점점 이뻐지는 제 모습에 자신감을 얻기도 했죠^^
눈을 떴을때는 약간의 소시지도 있지만 성형을 하고 나서 예쁘다, 인상좋다라는 말도 종종 들었어요. 만족을 하고 살았는데 눈을 감으면 약간의 흉이 있어요..ㅜㅜ.. 별로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요즘들어 자꾸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흉터제거 레이저도 알아 보고 있고 이리저리 재수술도 알아보려고 해요. 쌍꺼풀은 무조건 자연스럽고 티가 안나는게 이쁜 것 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