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어요
하루에도 수백번씩 그런생각들지만
실제로 죽지도못하는거보면 또 살고싶은가봐요
마지막 20대인 해인데
저는 어쩌자고 작년 추석떄 수술했고,,
아직까지 티가나는외모에...
시집도 다간거같아요...
한심하고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수술받은 그날 그시간이 떠오르면서 왜그렇게 내얼굴에 난도질을해놨을까 무섭고
시간이 갈수록 더 불안해져만가네요
재수술이가능한시간도 앞으로3개월더기다려야하는데..
후
재수술을 받고 또 회복하고..이러면 전 인생 너무 늦을거같아요..그런생각에..잠도 못이룹니다
마음 편하게 계세요 . 저도 비슷한 입장일때가 있었어요.
근데 시간은 가더라고요 어짜피 일은 벌어졌고 내가 스트레스 받고 거울보면 한숨나오고 눈물나오고 사람들 얼굴도 못쳐다보겠고 그렇지만 그래서 나에게 좋은거는 단 한가지도 없더라고요.. 힘내시고요 조금 더 기운내셔서 버티셔요
저도 눈수술하고 죽고 싶었어요, 거울볼때마다 그냥 살껄, 왜 수술은 해서 하고 엄청후회하고요,
보아하니 수술하신지 얼마 안되셨죠, 좀 만 기다리세요, 부기 빠지기 전까지는 다 그럽니다
재수술을 고려하고 계시면 좀더 알아보시고, 욱 해서 아무데나 가서 하지마시고요
맘이 이럴땐 더 신중하게,
저도 재수술 하려고 엄청 알아보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