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방에 사는데 이왕 수술하는거 유명하고 잘하는데서 하자 생각하고 큰맘먹고 서울로 상담받고 왔는데요
역삼 ㅇ,압구정 ㄷㄹ 박원장,ㅊㅈㅎ 이렇게 세군데 상담받고 휴가때 바로 할 예정인데요
일단 떨어져 있는 역삼동 부터 먼저 갔는데요 여긴 병원 분위기가 좀 믿음이 간달까? 간호원 언니들도 친절하고 상담하기 전 설문지도 쓰게하고 사진도 찍더군요 그리고 의사샘이 너무나 자세하게 30-40분 상담을 해주더군요. 상담받으러 온 사람들도 많았는데 아마도 지방서 올라와서 더 열심히 상담해주신듯.그래서 더 헷갈리기도 합니다. 장단점을 다 애기해줘서..,
의사샘이 눈이 날카로우시고 말이 좀 직설적이라 첨엔 좀 당황스러웠는데 계속 애기 해보니까 성의 있으신듯.
수술하면 최선을 다해 해주실것 같아 보였음.
그 이쑤시개 같은걸로 라인 잡아 보는데 한 열번은 해본듯.
근데 상담받고 안 내눈은 굉장히 인상이 강하고 날카로운 눈이고 앞,뒤틈 다 되어 있는 눈이다 그런데 피부탄력이 없어서 매몰로 쌍커풀하면 가장 이쁜 높이의 라인은 못잡는다, 이쁜 높이의 라인을 잡으려면 절개로 해야되는데 또 그렇게 하면 나중에 피부가 늘어져서 안이쁘게 된다 그러면서 결국은 이중매몰로 정해주셨음
그런데 이렇게 장단점을 너무 자세히 알려주니까 더 어려워요.
여기 상담 끝나고 압구정 드림 갈려고 했는데 결국은 못갔어요. 저 위 세군데 다 가보면 어떤 샘이 젤 괜찮은지 감이 올텐데 비교를 못해보니까 답답합니다.
예도 정확하고 괜찮은 병원일꺼 같다는 생각이 확들긴 했지만 그래도 딴 곳이랑 비교해보고 싶은 욕심이 드네요(너무 자연스럽고 라인이 작다는 말이 있어서..)흑 또 올라가야 되나?
그리고 성형외과 상담 가실때 절대 혼자 가시길..아니면 부모형제, 성형관심 있어 같이 성형외과 돌아다니는걸 흥미있어 하는 사람과 가시길..저는 혼자 상담받기가 좀 그래서 아는 애 불러서 서울서 만나서 갔었는데 같이 갔던애가 성형외과 돌아다니는데 좀 짜증을 부려서 결국은 한군데 밖에 못갔어요(분명 상담 같이 가 달라고 하고 만난건데도..갠 왜 온건지? 얼굴에 칼대는건데 난 맘이 급한데 상대방은 빨리 대충 끝내고 놀 생각만 하더이다)..절대 혼자나 부모님과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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