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요일에 4군데 상담해서 맘 정하고 예약했어요 ㅋㅋ
두군데는 노원, 한군데는 분당, 한군데는 압구정에서 상담했는데요..
노원에서 제일 유명한데랑 그 옆건물에 있는데랑 가봤거든요.
유명한데는 유명해서 그런건지
원장님은 수술예약해야 수술당일날 만날 수 있다고 실장이랑만 상담했어요.
사람들이 여기는 왠만하면 다 매몰하라고 한다더니 진짜 매몰 권유하더라구요.
암트임은 안해도 될꺼라면서...
근데 제가 인라인이 싫다고 인아웃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그럼 앞트임하면 된다면서
매몰+앞트임 120 불렀어요.
두번째는 원장님이랑 상담하긴 했는데
수술환자 마취시켜놓은 상태라고 짧게밖에 못했어요.
거의 실장이랑 상담;
여기서도 매몰에 앞트임하라면서 100 불렀구요.
라인 이야기 했더니 그건 내가 원하는대로 되는게 아니라면서 포기하라고 하더라구요;;
세번재 분당에 있는데는...
원래 압구정에 본원이 있어서 압구정 갈려고 했는데
상담예약이 4일날 안된다고 해서 분당가서 상담 받은건데요.
여기는 실장이 없는건지 원장님한테 자세히 상담받았는데
제 상담전에 수술했고 상담후에도 수술환자가 있는데도
급하지 않게 자세히 상담해줘서 만족도가 너무 높았어요 ㅎㅎ
매몰하면 풀리수도 있다고 부절이나 완절중에 고르라면서
부절 수술하다가 눈꺼풀 상태봐서 완절로 바뀔수도 있다고 하시고...
수술하게 되면 압구정은 예약이 꽉 차서 한참 기다려야 되는데
분당에서 수술하면 바로 할 수 있다면서 가격도 깍아주신다고 하고
서울에 살긴해도 분당이랑은 좀 멀어서 고민이라고 했더니
수술후에 택시타고 가라면서 더 깍아주시구요 ㅋㅋㅋ
눈꺼풀 두깨랑 눈 지방 양도 보통이라고 말해주시고
앞트임안하면 이런 라인, 앞트임하면 이런 라인 나온다고 두패턴으로 라입 잡아주시고..
미간 길이도 재구요, 라인 높이도 재서 다 알려줬어요.
아무튼 제가 더이상 궁금한게 없을정도로 알아서 자세히 설명 다 해주시더라구요~
완절+앞트임 해서 140 불렀어요.
마지막 압구정에 있는데는 원장님 잘생겼다고 소문난 그 병원인데요 ㅎㅎ
소문대로 잘생기긴 하셨지만 다른 병원에서 실장한테 상담받았을 때보다 더 실망스러웠어요.
말도 빠르고 너무 자기 할말만하고 궁금한거 있냐고 물어보지도 않더라구요-_-;
모니터로 다른 사람들 수술전후 사진 보여준건 좋았지만
반대로 내 사진도 저렇게 남한테 막보여줄거라고 생각하니 기분도 별로였구요.
여기서도 분당이랑 똑같이 부절이나 완절중에 고르라고는 했는데
앞트임은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완절로 앞트임 하고싶다고 했더니 130 불렀어요.
사진보니 다들 라인도 이쁘고 수술도 잘된거 같긴했는데
원장님의 너무 일방적인 말에 기분 나빠서 여기에선 절대 안해야지란 생각만 했어요 ㅋㅋ
아무튼 이렇게 4군데 상담받고 분당으로 결정했어요~
9일날 2시로 예약했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떨려요.
왠지 망할거 같지도 않고 예감이 좋아서 그냥 설레이네요 ㅋㅋㅋ
수술하고 사진찍어서 후기 또 올릴께요.
라인 높이가 8.5나 되던데...
이거 괜찮을까요? 좀 걱정 ㅋㅋㅋ
근데 저 수술전날 마지막 원래 모습으로 친구들 만나기로 했는데 술 마셔도 될까요?
얼굴부을까봐 안되는거면 술 마시고 병원갈때 얼굴 붓기 가라앉히고 가면 되지 않을까요? ㅠㅠ
술은 절대 마시면 안되는건지 궁금해요!!
질문이 라인 8.5가 너무 높지 않는냐는 것과
수술전날 술 마셔도 괜찮을까 하는 거에요...
근데 원래 성형외과랑 유명한 치과는 실장들이 주로 상담하고 가격상담절충같은거 정하고 날짜 잡던데 ~ 안좋은건지 알면서도 하게 되더라구요 원장선생님 만나게 해달라고해도 바쁘셔서 안되고, 실장인 자기랑 상담만 잘하면 160이던거 100에도 할수다고 그러던데 그래도 기분이 꺼림직한건 어쩔수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