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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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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니똥 2007-12-21 (금) 17:13 16년전 1988
https://sungyesa.com/new/d03/218759

제가 성예사 가입하고
매일 매일 하루에 한번씩은
꼭 들어와보고 했어요,
쌍커풀수술이 너무 하고싶어서


저 도 드 디 어 !했 어 요
쌍커풀수술>.<
저는 12월 12일날 했는데,
조금 늦게올리네요,ㅎ

기말고사가 끝나구 전화해서
1시 30분에 예약을 하구 송정리역에서 목포역가는
기차표를 사서 11시 37분 기차를 타구
목포로 출발 했어요 ,ㅎ
가는데도 계속 떨리구 그랬어요ㅎㅎ
다 도착해서 수술끝나구 다시 송정리역갈..
기차표를 끈으려구 시간을 물어보니까
뚜뚱...
6시 45분?이었을거에요
그 시간 밖에 없다고 해서... 친구와 저는 고민하다가
기차표를 사서 택시를 타고 안과로 출발 했어용>.<
가까울줄 알았는데, 택시비가 6000원정도 나오더라구요
내돈 ㅠ_ㅠ... 안과로 들어가서 돈 결재를 하구,
간호사언니가 수술하고나면 통증이 심할거라구
약 먼저 사오라구 하더라구요,
끝나구 바로 먹어야된다구하셔서,ㅎ
안과에서 알려준 약국가서 약을샀는데,
약값이 18000원이더라구요 너무 비싸여 ㅠ_ㅠ
안약과 약들이 가득했어요 -.-..
약사서 안과로 다시와서 누가 먼저 할거냐고
그래서 친구가 먼저 한다는거에요
친구는 수술실로 들어가구,,,
전.. 긴장되고 안절부절 떨리고... 친구를 기다렷어용
근데 수술실에서는 아무소리도 안나고 조용했어요
친구가 악..하고 소리지를줄 알았는데
너무 조용하더라구요 ..전 더 긴장됬죠
30분이 지나고 친구 수술이 거의 끝났다구
친구 눈좀 잘됬나 봐주세요 이러더라구요
간호사 언니가, 그래서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친구가 앉아있더군요 친구눈이 멍두없구 라인두
이쁘구 붓기만 조금있구 잘됬더라구요ㅎ
친구는 저를 보자마자 안되~~ 보지마~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괜찮아~!! 이랬는데,ㅎ
친구 지방제거하니까 기다리라구 하더라구요
친구 지방제거하는데 너무 징그러웠어요...ㄷㄷ
이제 제 차례가 온거죠...
간호사 언니가 들어오래서 짐놔두고 ...
모자 벗고 ...수술대 위에 앉았어요...
인 라 인 과 아 웃 라 인 이 있다더라구요
거울로 보여줬어요
근데 전 인라인으로 하고싶었어요
근데 간호사언니가 제눈엔 아웃라인이 더 잘어울리고,
요즘 아웃라인이 유행이고 눈이 훨씬 커보인다더라구요
저한테 .. 너무 아웃라인을 추천하셔서,,
그런데 제가 하고싶은건 인라인이니까
그냥 인라인으로 했어요 고민하다가
친구도 인라인으로 했구요 !
둘다 부 분 절 개 로 했어요 ㅎ
수술대에 누워서 눈소독하구,
간호가언니가 라인을 잡아주더라구영,ㅎ
라인을 잡는데 제눈이 막 떨렸나봐여
너무 긴장해서 눈이 떨려서 라인을 잘 못잡겠다구
심호흡하면하구 그렇게 안아프니까
너무 긴장 하지말라더군여..
그래서 좀 안정하구있는데,,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셧어여..ㅠ.ㅠ
의사선생님 너무 무섭게 생겼어요
들어오셔서 계속 라인수정하는거에여
...의사선생님 숨소리 너무 크고 거칠었어요ㅡㅡ
정말 거슬렸어요 무섭고 ...후덜덜
숨소리 듣기 시른데 들리 더라구요..
저는 마취때문에 무서워 죽겟는데,,
얼마나 아플까... 너무 떨고있었는데,
갑자기 따끔 하더군여
눈안쪽부터 바깥쪽까지 조금조금씩 마취를 하더라구여
참을만했어요 그냥 따끔..
근데 .. 눈을 까시더니 갑자기 간호사언니가
안쪽에 마취할거에요
이거하면 아무느낌도없고 안아퍼요
이러더라구요 근데,, 너무 아팠어요
정말루 너무 너무 ★★
쌍커풀 수술하실분들..
아퍼두 힘주시지 마세요
멍드니까...ㅠ_ㅠ 참으세요 순간이니까요
근데 정말루 눈안에 마취하니까 느낌도 없고
아프지도 않고 그러다라구요 근데 너무 답답했어요
그냥 누워있는데 눈떠 감아 눈떠 두번정도하고,
오른쪽눈하는데 마취는 정말 똑같이 아프더군여..
근데 오른쪽 끝쪽이 마취가 덜..됬는지
느낌이 끝쪽에 다나구 너무 아팠어요
수술이 끝나구 모자쓰고 주사실로가서 주사 맞구요
친구가있는 회복실가서 간호사언니가 약주시면
약먹구 얼음 주셔서 얼음찜질 하다가
4시쯤에 나와서 택시타구 역으로와서
거의 7시 까지 기달렸어요 이눈으로..
눈도 안보이고 밴드 붙혀져 있어서
눈꼽이 앞을가리구요 눈도 점점 붓고..
애리고 시리고 따갑구..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목포까지 온거 후회했어요ㅡ_ㅡ
약도 빈속에 먹어서그런지 울렁거렷어요
제친구는 결국.. 토하더군여
배고프고 울렁거려서 근처에 있는 토스트집 들어가서
토스트먹고싶었는데 기름기 음식 먹으면 안되서
우동 먹었어요 ㅡ_ㅡ 먹고 기차시간되서
기차를 2시간정도 탔어요
전 자다가 깨고 그랬어요 너무 불편해서...ㅠ_ㅠ
자다가 일어나면 눈꼽이 앞을가려요 정말..
힘들어요 역에 도착해서 아빠가 데리러
와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택시타고 집까지 가는것도
무리였는데,ㅎ 친구는 택시타구 갔어요
친구 먼저 보냇죠ㅎ 아빠 차 타구 집에와서
바로 침대로 쓩..가서 잠들었죠
정말 그다음날도 눈꼽이.....
눈꼽때문에 힘들더군요 눈이 잘 안떠져요
멍도 그당일엔 없었는데 생기구..
피멍...정말 우울했어요
지금은 10일됬는데요
왼쪽에 아직도 피멍이 있어요 붓기도 왼쪽엔
조금 남아있구요 오른쪽은 거의 빠졌는데,ㅎ
빨리 빠져서 밖에 좀 나가구 싶어요 ㅠ_ㅠ
답답하네요 정말 수술 하고 2일 3일은
힘들고 우울하고 답답하고 그래요
지금은 세수도 하고 머리도 감고
너무 행복해요~★
정말 시간이 약이에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 아 지 는 것 같 아 요^.^
제 후기는 여기까지에요 ㅎ
도움 많이 됫으면 해여~ㅎㅎ

모 두 들 이 뻐 지 세 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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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tempter 2007-12-21 (금) 17:21 1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8762
의사선생님 숨소리 ㅋㅋ 그래도 수술하고 아프니까 바로 약 타오래서
바로 드셔서 그마나 좋으셨겠어요 ㅜ 전 수술후 약 탔는데 아파서 아무생각
안들고 낑낑 거리다 나중에 먹고 괜찮아 졌다는 ㅋㅋ;
전 눈꼽보다 눈물이 계속 나서 앞트임한데 건들이고 떨어져서 따갑고
피눈물 줄줄 ㅎㅎ // 님.. 마음대로 씻는거 너무 부러워요
전 제대로 마음대로 못씻는것 때문에 우울증 걸릴듯 ㅜ
아..에뿌다 2007-12-22 (토) 11:36 1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8761
와 정말 떨리셨겠어요^^ 고생하셨네요ㅋㅋㅋ 이거 읽으면서 웃고 같은
심정이라 그런지 떨리네요 ㅠㅠ 저도 날짜가 잡혔는데 눈을떨면 어쩌죠
라인 이쁘게 잡혔으면 좋겠네요 ㅠㅠ
김지애 2007-12-27 (목) 05:26 16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8760
아 대충상상이가네요...근데..후기에 자꾸 눈꼽이 앞으가려요 라구하는데...웃겨죽는줄알았어요..새벽에혼자서컴터보면서 키득키득했다는...ㅎ
아무튼 재밋는후기 잘읽었습니당^^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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