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한 2주전에 잡고, 오늘 드디어 수술했습니다.
절개랑 앞트임을 했는데.. 2시간 정도 걸렸어요..
마취주사는 완전 아프더군요ㅡㅡ;;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완전 용감하게 혼자 찾아가 수술대에 올라 끝나고 혼자서 원무과랑 주사맞으러 가고 약국가서 약받고.. 종횡무진 병원을 휘저었더랬습니다.
(전 종합병원에서 해서 사람들이 많아서 다 쳐다보드라구요)
아부지가 델러오셔서.. 밥먹구 약먹고 찜질하다가 성예사 기억나서 가입하고.. 글써봅니다..
도저히 거울은 못보겠어요ㅡㅡ;;
동생이 제 얼굴보더니 엄마에게 달려가 오늘 언니랑 같이 못자겠다며 도망가버렸습니다..
무엇보다 힘든건 2시간동안 수술대에 누워있어야 하는게 답답하고 힘들더라구요..
없는걸 창조하느라 아픈거 감수하느라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