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술이 10시에 잡혀있었는데 ..
딱 맞춰서 도착해서 세수하고 가운입고 마취크림바르고
여영부영 11시가 거의 다되었어요 ~
그래서 수술실에 가서 디자인을 했는ㄷㅔ ...
디자인만 1시간 .......... ㄷㄷ
그리구 마취를 하고 수술을 시작했어요 ..
제가 마취가 잘안되는 체질이라면서
마취를 세게 해주셨는데 가끔 따끔거렸어요 ..
마취를 세게 해서 더더욱 부었다는 ㅠ
앞트임을 양쪽 다 하는데 1시간소요됬어요 ... ㅠ
그리고 절개하고 지방을 태우는데 ...
오징어 타는 냄새라는 후기를 많이 봐서
그게 막 생각이 나는거예요 ㅋㅋ
수술하다가 피식 웃었어요 ㅋㅋㅋ
근데 제가 살이 연해서 지방을 태울때
멍이 많이 들었어요 ...ㅠ
한쪽 쌍커플을 마치고 나니 ... 2시가 되있더군요 ..
그리고 다른쪽은 마음에 안드시는지 조금 풀러서 다시하느라고 1시간 반정도 걸렸어요 ..
이렇게되다보니 10시에 도착해서
4시에 병원을 나서게 됬네요 ...
콜택시불러서 집까지 왔는데 .. 3만원이.... ㅠ
수술 ... 중간중간 아프기도 하고 그랬는데 ..
너무 지겨워서 다시는 하고싶지 않아요 ㅋㅋㅋㅋ
멍이랑 붓기가 장난이 아니라서 큰일이예요 ...
남자친구가 제 수발 들어주다가 자고있네요 ㅋㅋ
신기한듯 자꾸쳐다보니깐 부담스러워요 ㅠ
동생은 징그럽다고 ㅋㅋ
눈이 4개같다고 놀리고 .. ㅠ
나중에 멍빠지면 사진 올릴께용 ^^
저도 그생각 했어용ㅋㅋ 지방 태울때.. 아프진 않은데 암튼 내 지방을 태우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넘 무섭고 그런거에요. 완전 미칠것같고;; 그래서 억지로 다른생각을 했죠ㅠㅠㅠ
'아~~ 이게 말로만듣던 그 오징어타는냄새? 역시!!!'
'수술끝나고 집에가서 오징어나 구워먹을까...'
이러면서요ㅠㅠㅠ 오징어 좋아하지도 않고 오징어 먹고싶다는 생각도 안들었지만 억지로 저렇게 잡생각을 하려고 노력했어요ㅠㅠ
근데 전 라인 그리는데에 10분도 안걸렸는뎅..흠...ㅋㅋ
미인이되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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