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도 수술이지만 의사를 나쁜x 만나면
몸도 마음도 다 고생이져 ㅠㅠ
저는 작년11월에 명동에서
배 지흡 눈 쌍커풀했는데요
집안어른 소개로 갔는데
병원이 여러층을쓰긴하는데
원룸보다 작은거에요
간호사 두명에 여튼 규모가 작았지만..
위치도 번화가 한복판이고
의사분이엄칭 싹싹하시고
저에게 안검하수증이 있는데 국내에 그 수술을 할수있는 사람이 몇 안된다고 ㅠㅠ
지방흡입은 정말 잘하시는분이 하셔야 한다고 하던데
자주하시냐고 물엇더니 오늘도 수술스케쥴있고 어제도 있고 많이 하신다고 잘하신다고 걱정말라시더니
알고보니,,거기서 소개시켜준 압박복 하시는분이 거기는 지흡 거의 안한다고 하시더군요 ㅠㅠ아이고
전 경험이 없는터라
어떨결에 거기서 하게 됬어요
저희 고모가 동네사람이 거기서 햇는데 아주 잘됫다고
수술하고 집에 와서 밤에 그 수술하신 분이 오셧는데
기절할뻔함...티는 엄청나고 푹 파여서
아이고
어른들은 푹 크게 파이니까 잘됫다고 ㅠㅠ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여튼..수술당일날 의사선생님이 지각하셔서
꽤기다렷다는ㅠㅠ
수술대에 올라 누워잇는데 간호사가 올라오더니
현금영수증끊어달란다고 하니까
아우씨~골치아프네
라면서 승질을 팍 내시는거에요
사실..첨부터 그런말씀을 하셧던가.나중에라도
세금땜에.좀 양해해달라 하면 안해줄것도 아니고
전 수술대에 누워잇는데 그렇게 반감을 표시하시면
난감했죠 승질나셔서 수술제대로 안해줄까봐ㅠㅠ
의사선생님이 간호사는 어찌나 홀대 하시던지
가운잘못입히고 어리버리하니까
한숨쉬고 소리질르고 제 앞이라 쌍욕은 안하시더군요
눈수술이 끝나고 지방흡입을 해야해서 전신마취를 하게 됬어요 눈수술끝나니까 굵은 금목걸이를 하신 빤짝거리는 양아치 남방을 입고 옆에 쌕을 끼신 남자분이 들어와서 저에게 반말로 뭐라뭐라 하면서 자기가 마취 하러 온 사람이라는거에요 딱 무서웠습니다
그 이미지가 웬지 티비서 ....보는 ㅠㅠ
수술끝나고 나서 간호사 두명중에 한명을 정말 어리버리 하시고 근데 착했음. 한명은 완전 마녀 ㅠㅠ
근데 집에 가기전에 유의사항말해주잖아요
그 어리버리언니가 집에가서 그 다음날 붕대를 풀으라는거에요
전 집에 가서 풀고 이틀 뒤에 병원을 다시 찾아죠
이틀뒤.........
의사가 난리가 난거에요 왜 붕대를 풀엇냐고
붕대를 하루만에 풀면 피고름 뭉치고 그거 빼낼려면
엄칭 고생한다고
당신이 맘대로 푼거니까
잘못되도 다 제 책임이라고 ㅠㅠ
전 간호사 언니가 집에가서 하루 지나면 풀으라고 그랫다구
나중에 간호사 언니도 와서 자기가 처음이라 잘못알구 그랫다고 하더군요
다른병원 여러군데 알아본 봐로는
붕대는 전혀 상관없고
저 엔더몰러지 한 병원에서는
수술하고 옷에 뭍을까봐 붕대 감는거고 다 빠져나오면
몇시간만에 붕대 풀러준다고 ㅠㅠ
수술잘못된거 뒤집어 씌울려고 붕대가지고 엄청 난리를 피셧던거에요 억울 ㅠㅠ
그리고 눈을 보시더니 오른쪽눈을 재수술해야겟다고
수술한지 이틀인가 삼일만에 ㅠㅠ
다시 아픈마취를 견디고
그런데 이런일이...의사 가 간호사테 뭘 달라고하니까
간호사가 없다고
의사가 분명히 얼마전에 사다 놯다고 찾아보라고
그거없음안되는데..이러면서 의사도 직접찾고
그러다 끝내는 못찾고 수술을 대충끝냇습니다 ㅠㅠ
말이 됩니까 ㅠㅠ
그리고 수술 도중에
누가 찾아와서 내려갓다 오셧는데
머리맡에서 가위로 천 자르는 소리가 나는거에요
간호사언니겠거니..언니 누구세요 라니까 대답도 없고
한7번 물어보니까
계속 가위로 자르면서 "그게 그렇게 중요해요?"
눈가리고 가위로 자르는 소리 나는데 누구냐고 물어도 인기척 도 안하고 완전 프렌체스카 ㅠㅠ
한명은 어리버리 한명은 마녀
무서운 이 두 간호사들 ㅠㅠ
담에 또 가서 압박복 사이즈 재러 오셔서 사이즈재고
시간이 지나면 제 울퉁불퉁한 배는 나아질까요?
물으니 대답은 모른다고....
시간이 지나봐야 알지....난 모른다고
붕대풀르면 잘못된다고 하셧는데
정말 잘못되면 책임져주실꺼냐니까
간호사혼자 잘못한거고 병원에는 책임이 없다고
지방도 처음엔 배 둘레로 2000cc 빼기로 햇엇는데
700을 뺏다고 하더군요
아랫배랑 등쪽에 허리 햇는데
윗배는 전혀 손 안댓더군요 배꼽에 구멍만 내놓구
수술은 하지 않았습니다 ㅠㅠ
아예 효과못봤음 ㅠㅠ 아이고 오히려 울퉁불퉁 미칩니다
수술하고 인터넷으로 ㅎ알아보니까
엔더몰러지며 어코니아며..
잇길래 어코니아 가 그렇게 좋은거냐고 수술후에 엔더몰러지는 꼭 해야 하는거냐고 저한테 한 수술을 어떤 종류냐고 물어보니까
어머. 글을 읽다가.. 진짜 제가 다 화나내요! 윗님말씀처럼!!
진짜 얼마나 맘고생이 심하셨겠어요! 요즘은 전문의도 못믿을만하다더니..
이건 꼭 해결하고 넘어가야할문제에요 포기하지마시고 끝까지......... 환불 몽땅 받아내세요!!!!!!! 그리고 병원이름공개하세요~!!! 제가 다 궁금하네요 어떤개호로같은 병원인지 그 의사자식이나 간호사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