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눈성형 수술후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

겁이 엄청 많은 사람의 후기......OTL

빵주세요 2006-01-15 (일) 11:01 18년전 1908
https://sungyesa.com/new/d03/214040
절개와 앞트임을 했어요

전 겁이 엄청 많아요..

수술 전에 엉덩이 주사맞을때부터 벌벌떨었어요

어떤분들이 올린거 보면.. "겁이 엄청 많은데 참을 만

했어요~"이런 글을 많이 봐서 그래도 조금은 안심했어

요..근데 수술실 들어가니 조금씩 떨려오면서

의사샘의 발소리가 들리더니 미칠듯 떨렸죠

마취주사는 엉덩이에 놓는 항생제주사 정도...

죽을만큼 아픈거 오바구요..

제가 모낭염이 걸려서 고름짜낸적이 있었는데

그것보다 안아프고 지금생각해보니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받은것 보단 안아팠어요

근데 주사는 그냥저냥 넘어갔어도..(아주 짧은 고통이

니까..) 겁이 너무 만아서 살자르는거.....지옥이었어요

아픈게 아니라..미용실에서 머리 자르잖아요..;;그런식

으로 살을 자르니까;;; 오싹오싹 그거 정말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정신적 고통...

지방뺄때는.. 눈알이 빠지는 정도는 아니더라두

엄청 무거운 무언가가 빠지는 느낌...이것도 솔직히

참을만 했어요

지혈할때..찌지직 거리는 불꽃???같은 걸 하는데

그건 쫌 마취 살짝 안된 부분은 따아끔 후우끈 했공 ㅋ

가장 그나마 쫌 아팠다고 생각하는것은 마지막 실빱

꼬맬때였어요..

마지막이어서 마취가 살짝 풀려서 가장 아팠어요..실을

살을 뚫고;; (엄지손톱으로 검지를 완전 꽉 눌렀는데

손톱 누르는 것보다 아프면 "아~' 소리내고 그거 보다

안아프면 참았어요..아주 심하게 아프지는 않았지만

그냥 귀뚫는 정도)

결론적으로 수술내의 고통은 참을만 하지만

정신적 고통은 너무 심하다...이거에요

정신적고통이 더 큰이유는 수술내내 의사선생님께서

저같은 눈 처음이라는둥...자꾸 한숨쉬시고..어렵다고

하시니...기분도 많이 상했고..무섭기도 아프기도 했지만

예쁘게 안될까봐...끝나고나서는 기분 정말 나빴음;;


맞다 지금 생각난건데..수술중에 지방뺄때..너무 아파서

눈을 깜빡였던 모양인지..지방이 눈알에 들어가서..;;;

의사샘이 당황했던 기억도 남...;;;;
Translating

1,517,377
10,237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댓글 10건
충재내꼬얌 2006-01-15 (일) 15:24 18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4050
저그런기분알꺼같애여!
의사선생님이 좀 불친절하시네여!
암툰 고생 많으셨어요^^이뿐눈 되시길....
amond 2006-01-15 (일) 17:43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4049
공감합니다..고생하셨어요..
달려라김여우 2006-01-15 (일) 18:50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4048
ㅋㅋㅋ나도 지방뺄때 죽을뻔햇는데 눈알빠질뻔.......
큰푸른물 2006-01-15 (일) 21:58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4047
저도 이해해요 ㅠㅠ 전 지방빼다가 눈에 힘줘서 실명될뻔했어요 ;;
빵주세요 작성자 2006-01-16 (월) 10:41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4046
어떻게 실명이 되요?????;;
큰푸른물 2006-01-16 (월) 14:50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4045
지방뺄때 의사샘이 눈에 힘주면 장님되니까 힘주지마세요! 이랬는데 제가 모르고 찡끗 하는정도로 힘주는바람에 피터지고 그거 지혈하느라 힘들었고 수술도 길어졌었어요; 수술 끝나고 나서도 심각하게 눈이 시력 떨어지거나 사물이 2개로 보이면 대학병원 응급실 가서 자기한테 바로 전화하면 달려온다그러고 ㅠㅠ 겁났었어요;;; 근데 다행히도 핏줄 터졌던 눈은 이상도 없고 붓기도 더 잘 빠지고있어요 ㅋ
꽁지♡ 2006-01-16 (월) 15:07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4044
헐...
이런!! 2006-01-17 (화) 20:39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4043
저도 ........ -_-
어제수술하다 무서워서 뛰쳐나가고싶었어요 ㅠㅠㅠㅠㅠ
히히** 2006-01-17 (화) 20:51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4042
엉덩이에두 주사맞아요?!ㅜㅜ
천재님 2006-01-18 (수) 14:21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4041
공감이에요 정신적으로긴장이너무심해서 완전 이빨덜덜 부닥치고
혼자 개난리 ㅠ ㅠ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