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수술이었지만 저도 성예사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땜에.. 저도 후기 한 번 올려봅니다.
저는 앞트임만 했어요 원래 쌍꺼풀이 있는데
미간이 너무 넓어서 고민이었거든요 미간이 4.1 이에요
성형은 커녕 다른 수술한번 해본적 없어서
수술대 위에 오르니깐 완전.. 도망치고 싶더군요.
제가 넘 떨고있으니깐
의사선생님이랑 간호사 언니랑 말도 걸어주시고
이건 간단한 수술이니깐 걱정 안해도 된다고 안심도 시켜주고 노래도 틀어주고 하시데요..
친절하시드라구요..
마취는 부분마취로 눈 앞머리에만 4번정도 주사를 놓았는데
솔직히 진짜루 아픕니다...눈물이 줄줄 나게 아퍼요.
눈수술은 눈물흘리구 그러면 안되는줄 알았는데
상관없나봐요..
수술하다가도 좀 아퍼서 마취를 한번정도 더 했습니다 .
수술시간은 30분정도였구 수술 끝나구 30분정도 눈에 얼음찜질하면서 따뜻한 장판 켜진 침대에서 쉬었구요.
실은 저는 부모님 몰래 앞트임한건데..
절대 몰래 할수없더군요.. -ㅅ-;;
제가듣기엔 실밥이 머리카락보다 가늘다고 들었는데
수술 수에 눈을 보니 허억... 프랑켄 슈타인처럼 거대한 실밥이 보이는거에요 @0@
처음엔 충격받아서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정말 실은 머리카락만큼 가는데 피가 엉겨서 이따만한 굵기로 보인거더라구요.
다른분들 수술 사진 보면서 이해가 안가던 부분들이 제가 수술하고나니깐 다 이해가 되던 .
그리구 앞트임은 붓기는 정말 별루 없는데 멍이 들데요..
다크써클 부위 있죠 거기에 붉은 멍이 들었는데 수술3일째가 제일 심했어요
수술 4일째쯤 되니까 슬슬 약간 가렵더라구요.
수술 2틀째에 소독하러 한 번 병원갔었구 선생님이 상태체크한번 하셨구
딱 7일째 되는 어제 실밥 풀렀구요
실밥풀르는거 아프시다는분들있던데
제가보기엔 마취주사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에요
조금 따끔따끔합니다.
실밥 풀르고 한쪽눈에 오돌도톨? 한게 있어서
선생님이 마취연고 바르고 레이저로 좀 깎아 주시는것같았어요.
8일째인 지금은 .. 여전히 조금 간지럽구
아직 멍이 조금 남아있구요
실밥 자리에 딱지가 살짝 앉았습니다만 그다지 흉은 보이지 않네요.. 흉걱정은 안해도 될거같아요.
제가 지금 미간 재봤는데 3.75?정도 되는거같아요
그러믄 양쪽 2밀리 정도 튼거네요.
2밀리씩 텄는데 확실히 눈 커보이구요
저는그냥 동그란 눈이었는데 아몬드형? 눈이 되었어요.
동그란 눈을 좋아하시는분들은 고려좀 하셔야 겠어요
예전엔 사진찍을때 눈 크게 뜰라믄 이마에 힘을 빡 주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눈에 힘 약간 주면 크게 다 떠지거든요
2밀리 차이가 굉장하네요..
길에 걸어갈때 바람불면 평소에 바람이 안들어가던 부위에 바람이 슝 들어가서 시원한느낌이 드는게 어색햇어요 ^^;;
암튼 저는 만족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