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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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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 일생최대의 실수..

정보좀공유해요 2005-03-02 (수) 18:39 19년전 2142
저는 고1때 쌍꺼풀을 했답니다..

엄마가 예전에 거기서 수술한 사람 봤는데

예쁘더라구.. 거기서 하라더군요..

그래서 저는 경황도 없고 해서..

거기서 수술을 받았죠..

제 눈에 라인도 안잡아보고. 매몰로 할지 절개로 할지

아무말씀 안하시구 그냥 잘해주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저는 그 말 믿엇죠.. 그때 원장샘말듣고 코수술햇으면

저는 자살했을지도 몰라요..

아무튼 그렇게 1년 지나구 고2때 주위친구들은

몇달만되도 너무 자연스럽고 예쁘게 수술된거 같아

그 병원을 다시 찾아갔죠. 의사가 하는말이

짝짝이인 이유는 한쪽출혈이 더심해서였다.

그래서 붓기가 잘안빠지는거라고 하더군요,,

붓기...? 웃기고있네..저도 그렇게 믿고싶을뿐이엿죠.

그리고 또 1년 기다렸습니다. 근데 변화는 없더군요,

아니, 변화한게 있다면 내성격,,그리고 내성적..내 삶..

아무튼 어제 또 병원찾아가니.. 의사는 없더라구요.

외국출장이라나? 웃긴말이죠. 해외휴가갔겠죠,,

언제 올지 간호사도 모르겠다더군요.간호사한테

제눈 보여주니까 자기도 할말이 업다네여...

어제 어찌나 심하게 울었던지 밤이 되도 머리가

지끈거리고 말한마디 할때도 으흑하는 소리가 나더군여..

엄마한테 저 학교 안다닐거라구,, 자퇴할거라구

어제그랬거든요.. 엄마.. 무지 놀래시대요..

오늘 학교 가긴했지만... 이대론 정말 너무 힘듭니다..

저 1학년때 공부도 잘한다면 잘했어요........

모의고사도 그런대로 나오고 그랬는데 수술하고나서

학원도 끊고 수업시간에도 선생님 얼굴을

못쳐다보겠는거에요.. 수업내용은 들리지도 않구..

저선생님이 알아보고 뭐라고 물어보면 어쩌나 하는

그런 생각밖엔 안들더라구요. .공부하다가도 갑자기

쌍꺼풀 생각나서 거울만 쳐다보다가 그렇게 또 울고..

정말 제 인생이 인생이 아닙니다.. 성적은 떨어질대로

떨어지고.. 정말 힘들어요....................

성예사아니면 이런글 쓸데가 없겠죠..?

하아... 엄마가 서면롯데? 거기 성형외과에

아는 사람있다고 내일 상담가자네여,,

어제 엄마도 미안하다고 그러대요,, 정말 눈물 났습니다

엄마가 하는 말이 "울지마라.. 내가 400이든 500이든

천만워을 빚져서라도 니 눈 고쳐줄게" 하는데

얼마나 눈물이 나오던지.. 지금 이글 쓰면서

또 눈물나오네요..

저 위로 좀 해주세요.. 힘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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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건
eunga 2005-03-02 (수) 18:42 19년전 신고 주소
헉;; 재수술 해서 이뻐지시고 라인 맘에 들게 되신 분들 많이 봤어요
eunga 2005-03-02 (수) 18:42 19년전 신고 주소
그 떄는 조금 운이 나빴을꺼라 믿으시고 힘내세요 아자아자 '_'!!!!!!!
우히히~~! 2005-03-02 (수) 18:47 19년전 신고 주소
재수술도 많이 해요...힘내세요. 요즘은 눈은 이쁘게 잘하시니까 좀더 차근차근 전보다는 신중하게 이곳저곳 병원다니시면서 상담받아보시구요. 전에 하셨던 병원은 라인도 안잡아보고..ㅠ.ㅠ..어떻게 그렇게 하나요..ㅠ.ㅠ...이젠 좋은 의사선생님 만나서 이쁘게 잘 하세요^^얼마든지 이뻐지실수있어요. 정말..공부도 열심히 하시구요%^^%울지말구요..학생이니까 열심히 공부하도록 힘내세요. 안그럼 나중에 더 후회하실거예요. 눈도 이쁘게 될테니까 잘 상담받으시고 궁금한거 있으면 이것저것다 물어보시구요^^힘내세요~~정말 더더더 아주많이 이뻐질거예요^^
야옹이 2005-03-02 (수) 18:49 19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요...요즘은 재수술도 잘하던데..공부열심히 하시고 지금 공부안하심 저처럼 후회;;;; 보란듯이 좋은학교가셔서 재수술받으세요..꼭 성공하시길 기도할게용 ^^ 화이팅~
福 공주 2005-03-02 (수) 19:04 19년전 신고 주소
재수술 서면에 잘하는데 많데영~* 그러니까 정말..그의사 때려잡을수두 없구 제가 더 화가나는 이윤 뭘까영-_-^ 암턴 요즘 수술 다 자연스럽고 이쁘게 잘 되니까 너무 걱정하시지마시고 이번엔 잘 될꺼에여~진짜루
이쁜쌍커플~ 2005-03-02 (수) 19:07 19년전 신고 주소
님 ㅠㅠ 눈물이 핑돌았어요- 엄마두 마니 속상하실꺼에요 끄쳐?ㅡㅠ
정말 재수술 잘 되길 빌어드릴꼐요. 힘내세요 님 정말 이뻐지실꺼에요!!!
이리스 2005-03-02 (수) 19:24 19년전 신고 주소
ㅠㅠ 넘 속상하시겠어요..그래도 힘내세요..어머니께서는 얼마나 맘이 아프실까요...재수술 잘하는곳 여기 어디 유명한데 아는분 안계시나.. 한 세군데 이상
상담 받아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세영 ... 정말정말 이쁜 눈 되시길 빌게여
몽고흉 2005-03-02 (수) 20:06 19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저희 엄마 보는 것 같아 눈물이 나네요.. 어제 저도 엄마랑 부둥켜 안고 엉엉 울었습니다..저는 엄마 반대에도 한 눈이 망해버려서.. 그래도 엄마.. 돈이 몇천이 들더라도 내가 고쳐주께..그랬습니다.. 그래서 저 삽니다..ㅠㅠ 고맙고 미안하고..
nea4042 2005-03-02 (수) 22:28 19년전 신고 주소
가끔이렇게상처받은님들글읽으면...맘이넘넘아프네여...모두힘내시구꼬옥이뻐지시길....
최미남 2005-03-02 (수) 23:08 19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요 ㅜㅜ 재수술하시면꼭이쁘게될꺼에요화이팅
폴라 2005-03-02 (수) 23:20 19년전 신고 주소
전 한쪽눈이 풀려버리고 있어요...ㅠㅠ
참좋음 2005-03-02 (수) 23:31 19년전 신고 주소
그치만, 힘내세요!
그런 의사 하나때문에, 님 인생이 힘들어지시면 안되잖아요~
눈이란거 물론 정말 중요한거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게 뭔지 잘 생각해보시
구요, 자신감 가지시고, 이번엔 재수술 성공하시길 빌께요~
머리두개 붙어도, 온몸에 화상입어도 당당하게 사는 사람 많습니다~
자신감 꼭 회복하시길 바래요~ 님이 가장 소중한 사람이란거 생각하세요^_^
비밀의 화원 2005-03-02 (수) 23:47 19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요~~화이팅.!!
짱구는옷말려 2005-03-03 (목) 01:12 19년전 신고 주소
님,,진짜심한사람들 대개마나요,, 재수술 요즘 얼마나 잘하는데요,,,보통 200~300정도할꺼예요,,,희망을 가지세요,,진짜 눈 완전이상한사람있었는데,,재수술받고 용됫어요,,,님도 희망을가지세요,,,재수술꼭하시고 새삶을 찾으세요^^
피멍ㅜㅜ 2005-03-03 (목) 03:53 19년전 신고 주소
힘내세요~ 정말...요즘 잘하는 재수술병원 많으니까 걱정마세요.
제 친구는 두번이나 재수술했는데 완전 망쳐가지구 (쌍커플이 라인만 있꼬 아예 쌍커플이 들어가지도 ,,잡히지도 않음)맨날 모자만 쓰고다녀요.
그래도 씩씩하게 잘 사는데..이번에 다시 재수술 한대요..세번째루..
님보다 더 심한사람 많으니까요 걱정마세요
다시 재수술하면 되죠..
그리구 재수술 그렇게 돈 많이 안드니까 걱정마세요.
순수미인 2005-03-03 (목) 11:29 19년전 신고 주소
희망을 가지세요, 화이팅!
뷰티풀 2005-03-03 (목) 14:48 19년전 신고 주소
정말 슬프시겠다...재수술하세요~
꼭잘될거에요~
완전성공!!! 2005-03-03 (목) 15:30 19년전 신고 주소
에고 ㅠㅠ 님 그래도 힘내세요...윗분들 말씀처럼 요새 재수술 정말 많이들 하시구요 재수술 후에 만족하시는분들도 많이 봤어요... 꼭 잘되실 꺼구요
재수술은 병원을 꼭 잘 알아 보고 하세요... 수술 꼭 성공하셔서 변화된 성격과 성적, 그리고 눈도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고 전보다 더 좋아지시길 바랄께요!!!
우울한 팬더 2005-03-03 (목) 17:26 19년전 신고 주소
재수술하시면 확실히 이뻐지실거예요,, 그딴 의사땜에 인생을 망칠순 없잖아요.. 공부도 열심히 하시구요!!!
닭갈비소녀 2005-03-03 (목) 17:40 19년전 신고 주소
걱정하지 마세용~ 확실히 더 예뻐지실거에용~ 힘내세요~
퀸카써니 2005-03-03 (목) 20:11 19년전 신고 주소
공부해야하는데 눈땜에 마니 속상하겠어요 제가 다 맘이 아프네요,,
재수술 잘하는 병원가셔서 꼭 이쁜눈 되길바래요^^ 화이팅!!
하늘정원 2005-03-06 (일) 14:00 19년전 신고 주소
에휴..왜그럴까여..왜 같은돈주고 같은 수술을 받아도 우는사람이 있고 웃는사람이 있는건지...제가 다 미안해지네여...힘내시구여 재수술 잘하는곳 알아보는수밖에 없겠죠..화이팅!
유행민감ㅋ 2005-03-06 (일) 15:00 19년전 신고 주소
유머게시판에 님께서 올린사진들보고 많이 웃고그랬는데, 이렇게 슬픈사연이 있을줄이야..정보님 힘내시구요!! 아마 잘될꺼에요. 저두 님글보니까 괜히 슬프네요. 재수술 완빵 아에 잘되실꺼에요!! 제가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저는 슬프고 외롭고 괴로울때는 햇빛을 쬐요. 햇빛쬐면 희망이생기는 무슨호르몬이 작용을 한다네요 .. 저두 종종 쬐거든요 ^^ 바나나도 먹어보세요.
바나나에 기분좋아지는성분이 있대요, (쓸떼없는이야기해서 지송요ㅠ)
정보님!!힘내세요!!화이팅~
제로 2005-03-06 (일) 22:37 19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재수술 요즘에 잘하는데 많으니까요 ㅠㅠ 정말 예뻐지셔서 자신감찾구 좋은대학가세요 ㅠㅠ 홧팅 !!
제로 2005-03-06 (일) 22:38 19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딴 성형다음카-_-;페에서두 라인 되게 두껍구 그래서 너무 속상했는데 재수술하구 자연스러워서 좋아하는분들 몇번 봤거든요 ㅠㅠ 힘내세요 정말 잘되실거에요!!
Notice 2005-03-10 (목) 00:13 19년전 신고 주소
지금 중요한때이니까 뿔테안경마련하시고 공부하세요 ..얼굴때문에 속상해서 공부안되는마음알아요~ 방학때까지만 참구공부하시구요!!!!!! 여름방학때 재수술하심이 어떠세요? 그리고 지금 학원다녀봤자...별로도움안될듯도 싶구요,
넘걱정하지마세요^^ 아니면 저처럼 재수한답니다-_-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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