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날 완절+앞틈 했어요~

수술예약하고나서..의사쌤이 수술전까지
풀칠하지 말라했는데.. 사정상..
수술당일까지 풀칠했어요..ㅋㅋ
그래서 의사쌤께 쫌 혼나고..
수술전에 잠깐 상담하고 바로 수술대에 올랐어요..
진짜 너무 떨리더라구요ㅠㅠ

라인 디자인을 15분정도 했는데..
그거하는동안에도.. 언제 마취주사를 놓을까..
조마조마 했죠..;;
라인디자인이 끝나고...... 얼굴전체 소독..
그리곤 쪼금있다가 의사쌤께서..
마취주사를 놓으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마취주사 많이 아프냐고 물었더니..
"음음~ 돈워리~~ "
"워리가 돈을 가진거져어~?"
라며.. 긴장을 풀어주시더라구요..ㅋㅋ
의사쌤이...조금 따끔~ 그러면서 주사를 놓았어요~
한쪽 눈두덩이에.. 3~4번 맞은듯해요~
근데.. 진짜 안아팠어요..ㅋㅋ
마취주사가 어느정도의 강도일까.. 혼자 이쑤시게로
찔러본적이 있었는데..;; 그것보다더 안아프더라구요.ㅋ
너무 안아파서..웃고 말았다는.ㅎㅎ

다른분들의 후기처럼 타는냄새도 나고..
의사쌤이 간호사분께 어쩌구 ~ 라고 하면..
간호사분이 스위치인지 멀 누르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때마다 치치직소리 나고.. 그러구나서 타는냄새가
나길래.. 그거 누를때마다 일부러 숨을 참았어요..=ㅂ=;;
괜히 그 냄새 맡기가 싫더라구요..ㅎㅎ
제 눈이 어릴적부터 지방이 많아서 많이 부었거든요~
아니나 다를까.. 의사쌤이.. 이 손님 눈 참 많이 부었겠네~
이럼서.. 지방제거를 해줬어요~엄청 많이 한듯..=ㅂ=;
지방제거할때는 쫌 아프더라구요~ 그래도..참을만 했죠..ㅎㅎ

다른분들은 실이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 들면..
쫌 느낌이 그렇다는데..저는 기분좋았어요..ㅠ0ㅠ
이제 드디어 끝나는구나~~ 하는 안도감에..ㅎㅎ

그렇게 양쪽을 다하고..앞틈주사를 맞았죠..
눈앞꼬리 부분에 3대정도..진짜 그건 너무 아팠어요ㅠㅠ
손에 온힘이 다 들어가버리는..ㅠㅠ
오른쪽은.. 준비할 사이도 없이 맞았는데..
왼쪽 맞을 생각을 하니.....ㅠㅠ
겁이 덜컥나더라구요~역시나..너무 아팠죠..

붓기가 어느정도 빠진지금.. 이상하게..앞트임이..
짝짝기 같아요;;
근데 웃긴건..코를 중심으로 보면..길이가 맞구요..;;
눈이 삐꾸인듯...ㅠ_ㅠ
그걸떠나서..붓기가 첨부터 짝짝이로 빠지더니..
쌍꺼풀 라인이 양쪽이 다르더라구요;;
쫌더 붓기가 빠지고.. 그래도 이상하면..
라인교정을 받으려구요~

수술이 끝난 지금은.. 마음이 너무 편하구요..
오늘 수술하고 나서 처음 출근했는데..
아침에 풀칠안하니까 시간여유많아서 좋구요..ㅋㅋ
남직원이 막 눈 마주치지 말라고 해도 기분 좋아요..ㅋㅋ

그리고..제가 수술하고 느낀거지만..
성형 하신분들 .. 전부 너무 대단하다는거..
티비에서 연옌들이 나오면.... 전에는.. 저 연옌
어디어디 고쳤네~ 짜증나네~ 욕했는데..
지금은 그런 연옌들을 보면서..얼마나 아팠을까..
대단하다.. 라는 말밖에 안나와요..ㅋㅋ

윽..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몇분이나 읽으실지ㅋ
암튼.. 이번에 수술을 하시거나..예정이신 모든분들..
그리고.. 수술하신분들.. 모두모두 이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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