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일이 지나버렸네여 수술한지
할까말까 너무 고민하다가 결국 했답니다
정말 수술대위에 누워서 기다리는데
너무 떨려서 손도차가워지고 굳어있었답니다
의사선생님들어오시고 마취들어갑니다
말하자마자 바로 주사바늘이 들어오는데
솔직히 아팠어여 눈물이 바로나오고
그러고 수술시작되었는데 정말 느낌이상하더라구여
앞트임수술하고 절개해서 지방빼고 눈매교정하고
거의 2시간 좀넘게 걸렸어여
그렇게 수술하고 냉찜질 자주하고 이제는
아픈건없는데 조금 간지럽네여
근데 수술하고나니 왠지 후회도 엄청되고
안어울린다는 생각도 계속들고
아직 실밥안풀고 붓기도 좀있어서 어색해서
그래보이는건지 모르겠지만
사나워보이고 그리고 제가 얇은쌍꺼플이 어울리다고
하셔서 라인을 얇게잡아서 그런지 왠지 속쌍꺼플이
될것같고 어쩌면 라인이 잘안보일것 같아여
그리고 눈매교정도 한건데 눈크기는 별로 안커진것
같아여 앞트임해도 별차이가 없는것 같아여
실밥풀르면 정확히 알수있겠지만 지금은 크기가
그다지 크지가 않네여 ..
그냥 안검하수 할걸 그랬나봐여
다른곳에서는 절개+안검 하라고 그랬거든여
오히려 안검하면 크기는 컸을텐데 ...
이제와서 후회막심이네여 ...
다 마음은 똑같은가봐요..저두 수술대에 올라가서.....내가 미쳤지..이걸 왜 한다고했나..하는 생각부터 시작해서 별 생각 다했었거든요..전 오늘11일째 됐는데...실밥 푸르고 나니깐 훨씬 안정감있어 보이구..지금은 좀 많이 자리 잡았어요. 님정도 날짜됐을땐 님 말씀처럼 진짜 사나워보이구...팔짜 쌔게 보이고..-_- 장난 아니였어요..괜히했나..싶고. 엄마두 옆에서 걱정하시니깐..저까지 속상하고...시간이 지나고 자리잡으면서 잘했다고 생각들어요...너무 걱정마시공 시간을 갖고 기다리시면 왕창 이뻐지실겁니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