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대부분이 그러하듯 수능끝나고 쌍수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살던 동네에 (부산의 조그만 동네) 자연스러운 쌍술로
엄청 유명했던 데가 있었거든요.
나이가 꽤 있으신 원장님 한분만 계셨는데
어디 하고 싶다 졸라도
얼굴형, 전체적인 조화에 안맞음 절대 수술 안해주시는 ㅋㅋ
언제 한번 친구가 콧대 수술하러 상담가서 약간 떼를 썼나봐요 그랬더니
‘넌 얼굴이 넙적해서 코만 세우면 너어어무 입체적이게 돼서 안돼
다른 병원가서 또 떼쓰기만 해봐 아주그냥’
하고 혼나고 왔다는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특이한 원장님께 수술을 받았었는데
살이 쪘다 빠졌다 해서 그런지 한 2년지나니 풀리더군요 ㅋㅠㅠ
그래서 다시 찾아가 재수술을 했는데 반의 반값으로
반절개매몰 이란 걸 해줬습니다.
쌍꺼풀 라인을 띄엄 띄엄 절개하는 방법인데
딱 절개+매몰이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한쪽 눈은 흉도 없고 완전 자연스러운데
한쪽 눈은 살짝 찌그러져 있습니다만
저만 알 정도라 만족 하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