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 알아보다가 유명하지는 않은 거 같은데
재수술 잘하는 거 같아서 예약잡고 상담 받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했어요
이제 다섯번째 수술이니까 크게 기대도 없고
라인만 잘 맞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했구요
잘한다는 병원이나 실력 좋다는 의사들도
이제 믿음도 안 갔던 상황이었습니다
말만 믿고 했다가 라인 더 이상해지고
징그러워지고 매일 거울보는것도 화가 났어요
상담가보면 이제 재수술해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말도 하고 상태가 많이 안 좋다는 식으로 하고
하려면 고난이도라 비용이 엄청 높을 수밖에 없다는데
병원마다 상담가면 실장님들이 우리 병원은,
우리 원장님은 대단하시고 걱정하지 마시고
예약금 먼저 거시라고 하는데 이제 그냥 다
장사하는 사람들로 보이고 신뢰가 바닥으로 간 상태라..
여기도 솔직히 믿음이 가서 했다기 보다는
그냥 그런 입만 번지르르한 말을 안 해서 한거구요
결과는 기대 이상입니다 라인만 맞아도 평타라고 생각했는데 눈 모양도 이쁘게 된거 같아서 마지막이라 하고 한 수술만큼은 정말 마지막이 될만큼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생각해요
결국 수술은 해봐야 아는거고 남들이 잘됐다는
병원 찾아가도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본인 판단에 맞기고 결국 책임도 본인이 되는거 같구요
아무튼 재수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상담 꼼꼼하게 받아보시고 결정하시고 무조건 잘한다고만 광고하거나
상담갔을 때도 그런곳은 피하시길...
올리비아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