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종아리가 날씬했던 적이 없어요.
허벅지가 가늘어서 특히 더 굵어보이는 종아리.
사진으로 보면 발목에서 무릎까지가 길어서 비율상 심하게 굵어보이진 않지만 사실은....
종아리 둘레가 39센치에 발목은 22.5센치 ㅠㅠ 장난아니죠?
특히 발목. 아킬레스건 실종. 지방이 덥고있는거 같아요. 까치발해도 아킬레스건이 안보여요.
부츠는 항상 지퍼가 안올라가서 못신구요
레인부츠는 어찌어찌 억지로 끼워넣으면 혼자선 못벗어요.
누가 잡고 빼줘야하는데 어렵게 종아리에서 빠져나온 레인부츠에선 뚫어뻥같이 뽕~ 소리도 나요 ㅎ
그나마 어그부츠 신으면 뭐.... 꽉 끼죠 ㅎㅎㅎㅎ
더 안습은요... 종아리가 길어서 부츠 신으면 뭐 거의 무릎밑에까지 안올라와요.
근데 그 짧은 부츠위로 종아리살이 불룩하게 올라와 (꽉끼는 청바지 입었을때 러브핸들부분 튀어나오는 머핀탑처럼요ㅠㅠ)
부츠 길이가 맞는다해도 뭐.. 안들어갈게 뻔하죠
청바지 입고 부츠신은사람보면 저게 가능한 일이구나 입이떡...
종아리 나오는 치마 입은 여자분들만 지나가면 남자도 아닌데 뚫어지게 쳐다보게 되네요
여리여리한 발목 너무 갖고싶은데 미세신경차단술 지방흡입 이것만이 답일까요?
무슨무슨 더블스키니 시술인가? 수술없이 종아리 가늘어지게 하는게 있던데 진짜 효과있나요?
종아리 보톡스는 안할거예요.
종아리 성형 해보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