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제 여기서 백원장님께 코 재수술 받았습니다...
제가 한 수술은 5년전 실리콘이 맞지 않아서 제거한 후에
점점 코끝이 들려 올라가는 구축이 일어나서
코 끝 자가 연골 내리고 귀연골로 지탱시켜주는 수술 했구요
콧대가 너무 낮아서 엉덩이 진피 이식하는 수술 했습니다.
일단 선생님 실력은 인정하구요, 수술할 때 보니까 간호사 언니들 많고
의사도 젊은 분 한 분 더 붙어서 서로 대화하면서 정말 신중하게 하시더군요
겸손하시고 신중하셔서 더 실력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경우에는 선생님께서 많이 내려오지 않을 수 있다고
열어보기 전에는 모른다고 하시면서 너무 기대할까봐 걱정하시더군요
오히려 잘될거다 호언장담 하시는 것 보다 실질적으로 이야기하시는 점이
저는 오히려 신뢰가 갔구요
어짜피 이 수술은 제 코 상태에 따라 다른 거니까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막상 열어보니 상태가 생각보다 좋아서
지금 정상인 코 정도까지 내려왔어요
선생님이랑 간호사들 너무나 좋아하시고 예상외라고 신기해 하시네요
음....제 생각에는 가셔서 상담하시고 여기인가보다 싶은 마음이 드신다면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기한테 맞은 곳이 있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잘 될거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고 상상하면
수술날 컨디션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저는 중간에 코 마취 한번 더 해달라고 제가 부탁해서
마취 약간 있는 상태에서 주사 여러방 맞았는데도
별로 안아프더라구요
솔직히 여드름 짜는 것보다는 안아파여 ㅋㅋㅋㅋ
암튼 마음 편히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구요
한번 결정하시면 끝까지 선생님 믿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