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수] 우선 코 끝에 필러 맞는 부분있죠, 그 코 끝 주사 들어가는 부분 피부가 약간 약해진 기분입니다. 두번째는 모양의 변화가 있어요. 필러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꾸욱 누르면 누르는데로 모양이 변하고 눈을 비비거나 콧등을 간지러워 긁는다던가 하면 단단하지 못한 필러 특유의 성분 때문에 콧대가 푹푹 꺼집니다. 필러 맞은걸 밝히기 싫어하신다면 신경이 많이 쓰이실듯. 그리고 맞고 또 맞으면 뭉치는 기분이 들어요 따로 노는 기분?. 그리고 퍼지는게 제일 큰 문제였던거 같아요. 약간 사자상? 아바타상이 되갑니다. 자꾸맞으면. 그리고.. 우선 금전적으로 너무 아까워요. 제가 원하는 필러 제품은 1씨씨에 38만원 정도인데 이거 몇번 계속 맞았더니 그냥 수술하는게 나은것 같더라구요. 코 필러는 정말 약간 메부리끼가 있으셔서 쪼금 채워 넣거나 코 모양에 집착이 심하지 않으신분이 맞으면 최고 일것같아요. 코가 이쁘지 않은데 자꾸 맞는다고 절대 큰 외형적 변화는 주지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디테일한 모양 등등.. 여튼 저는 다 녹였구요.. 코 수술 받을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제가 눈썰미가 좋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보통 필러 맞은거 티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