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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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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는 속 시원하게 물어보고 싶네요

희지이이인 2006-05-07 (일) 01:29 18년전 1731
https://sungyesa.com/new/breastqa/877
가슴 수술 지방흡입으로 할지
보형물로 할지
보형물로 하게되면
뭘로 해야할지. 가슴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 모두 갖고 계신 고민들이지요
수술 하고 난 다음에 후회하시는 분도 더러 계실테구요

오랫동안 고민한끝에 전 식염수백으로 정하고(아무래도 비용문제 때문에.. 좀더 알아보고 정 느낌상 안좋다면 코젤로 바꿀수도 있구요..)
수술도 꽤 잘 한다는 곳에서 할려고 병원에 다 알아본 상태입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딱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수술 하신분들
결혼하신 분들도 계실꺼고
사귀시는 분만 계실 수도 있을텐데
남자친구 혹은 남편이 눈치채지 않나요?
만져봤을때 느낌이란게 제각각 다 다르겠지만
어떤 사람은 운동을 좀 해서 탱탱하게 만져지는 사람도 있다고 어떤 사람은 백이 제대로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요..
성생활은 원만하세요?
이상하게 받아들이진 마시구요.. 전 정말 이게 궁금해서요


수술에 대한 결정은 전적으로 저의 만족과 그동안의 힘들었던 컴플렉스를 없애기 위해서 하는거지만
그게 나중에 결혼생활에 문제를 끼칠수가 있다고 생각을 하면.. 솔직히 너무 두렵습니다

리플들 꼭좀 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p.s제 질문은 촉감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만진 사람에 의한 거부감.. 뭐 그런겁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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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이뽀지자 2006-05-07 (일) 22:23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878
가슴수술 절대로 지방으로 하면 안됩니다...나중에 석회화라는것이 생겨 자갈들처럼 생겨버립니다... 보형물은 문제생기면 빼면 되지만 지방은 석회화가되면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전 결혼했는데여...남편 정말좋아합니다..성생활에 전혀지장 없구여...수술하고 나선 눈뜨면 제가슴 먼저 만지며 좋아라합니다..ㅎㅎ 부끄부끄^^
kimdane 2006-05-07 (일) 23:21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879
사실 이와이면 다홍치마라고 가슴 크고 이쁜 여자 실어할 남자 어디있겠어요.근데, 결혼 할 때는 가슴수술한 거 꼭 예기해야 한대요. 촉감 문제 보다는 더 먼 미래를 생각해서 혹시 나중에 생길 문제를 같이 감당해야 할 사람이니까요.아직 인공의 한계를 많이 지니고 있는 성형수술이니까요. 제가 너무 신중하고 진지한 성격인지는 모르겠지만 님의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 분 만나서 그분하고 결혼하게 되면 그때 허락받고 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kimdane 2006-05-07 (일) 23:24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880
지방이식은, 석회화 문제도 있고, 요새는 석회화 되지 않게 한다지만 그건 더 검증을 거쳐야 하고요, 그껏해야 100cc 정도 밖에 늘어나지 않아서 가슴이 너무 없는 사람은 것도 힘들다고 합니다. 비용도 더 비싸고요.
바세린 2006-05-08 (월) 01:23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881
식염으로 할 때 만지거나 누우면 남자가 봐도 다 티가 나나봅니다.
제 친구, 남자친구 몇 개월 피하다가 결국 걸려서 헤어졌습니다. -_-
올라 2006-05-08 (월) 09:07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882
대부분 수술하면 남자들 다 좋아하나본데, 제 남편의 경우는 좀 달라요. 촉감이 나쁘지도 않은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엔 가슴 하루종일 만지고 싶어했는데, 이젠 예의상으로만.. 촉감보다는 몸속에 보형물이 있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아 만지고 싶은 의욕이 없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 수술한거 100번 잘 했다고 생각됩니다. 자신감에 행복하거든요.남자를 위한 수술이라면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몸에 얼마나 안 좋은 수술인데요. 그깟 남자땜에.. 지방은 더 권하고 싶지 않네요.
하마친구 2006-05-08 (월) 10:40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883
ㅎㅎ 올라님 말쌈이 멋지네여
마자여
저도 그깟 남편땜에 한수술은 아니였어요
헬스 끝나고 샤워 하고 나오면 좋겠다~~
수영장가서 수영복위로 봉긋솟은 가슴을 가지고싶다~~
뭐...그런...
울 남편은 가슴이 생겼건 말건 별 생각 없어요
기냥 내스스로 부부관계시 가지는 위축이 줄어들었단 거지요
아중이되고파 2006-05-08 (월) 11:25 18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884
제 남친은 중요한게 전체적인 크기보다는 꼭지 만지는걸 좋아해서요..
아직 붕대감아서 못만지니까 꼭지라도 보여달라고 막 쪼르는거 있져 ㅋㅋ
자연산보다야 좀 못하겠지만 비쥬얼때문에 하는거니까
자기만족이 더 중요한거 같아요..
이뽀지자 2006-05-08 (월) 15:19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885
마자여...자기만족이에여...올라님 말씀대로 자신감이 행복하답니다..거울앞에서서 내가슴 몇번씩 들여다보면 흐뭇..^^남편위해서 한거 절대아닙니다.
여름옷 사서 입어보는데 완죤 행복만땅입니다..ㅎㅎ파진옷 사이로 가슴골...ㅋㅋ
희지이이인 작성자 2006-05-08 (월) 18:36 18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886
음.. 제가 너무 진지하게 나간건가요; 하하
리플달아주신 님들 다들 너무 감사해요
석회화 때문에 식염수로 하기로 하긴 했는데 솔직히 걱정되긴
마찬가지네요. 그래도 님들 말씀에 많이 위안받았습니다ㅜㅜ
그렇죠.. 저도 첨부터 자기만족때문에 수술을 생각했던 거니까..
이쁘게 해서 사진 올릴게요 감사해요!!ㅎ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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