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제는 수술끝나고 넘 후회했어요 ㅠㅠ
전 명치가 그렇게 아프더라구요.
일어날때, 누울때. 말할때 가슴이 너무 쓰려서 ㅠㅠ
어제 병원에서 수술한 사람이 4명이었는데
다른 분들은 수술후에 멀쩡히 걸어다니고 일찍 퇴원하는데 저는 죽는줄 알았어여..ㅜ
자꾸만 간호사 언니 불러서 진통제 놔주세요.. 막이러고. 물마시고 싶어 죽겠는데 물도 못마시게 하시고..ㅠㅠ래도 이렇게 살아있지만
ㅎㅎ
밤에 잠자려는데 등이 어찌나 아픈지 누워서 제대로 잘수가 없었어요. 남친한테 자꾸만 일으켜달라고 해서 남친이 계속 등 마사지해주고.. 마사지하고 누우면 쫌이따 다시 쑤시고의 반복..
그러다가 옆으로 누워서 잤는데 좀 살만하더라구요.
근데 수술 1일차에 옆으로 누워서 자도 될까요?;;;
가슴 쏠리는거 아닌가 몰라요..
지금도 잠이 들지 않아서 이렇게 성예사에 와서 글 씁니다. 압박붕대가 답답하지만 살짝 만져보면 촉감이 부드러운것 같아서 그건 기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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