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봐도 느껴질텐데 내가 엄청 마른 체형이거든
그래서 가슴도 거의 없다시피..ㅎ 그렇고 모일게 없으니까
솔직히 뽕브라? 같은거 차도 와이어 때문에 아프기만 하고
골 억지로 모은 게 티가 나서 현타감도 평생 이렇게 살면
내 자존감만 깎이는 일이겠다 싶어서 수술 받게 됐어
근데 나는 처음부터 확고하게 결정했던 부분이
모티바 제외, 수술은 유륜으로 받아야겠단 거였어
일단 모티바는 수술 비용이 너무 부담이 됐고.....
실제로 내가 마블 가서 보형물을 다 만져봤을 때 멘토가 촉감이 제일 좋았거든
왜 다들 모티바를 찬양? 하듯이 말하나 싶을 정도로 좋았어서
더 고민 않고 멘스로 하게 됐어
그리고 유륜으로 정했던 이유는 다들 겨절, 밑절 중에 고민하게 되잖아?
근데 나는 밑절로 하면 가슴 밑으로 보이는 흉터가 걱정되고
겨절로 하면 겨드랑이 들어 올리거나 나시 입었을 때 너무 티가 날까봐
그게 걱정이었어 ㅜ 그리고 정말 수술 잘하는 원장님은
유륜으로 했을 때 유두 선 주변으로 절개선을 따서 티가 안 나더라고
그래서 손품, 발품 열심히 팔아서 경력 오래되신 서일범 원장님한테 받게 됐어
사이즈는 양쪽 다 320cc 넣었고 모양이나 촉감 면에서 너무너무 만족하고 있어
예전에는 뽕 그득한 속옷 입어야 그나마 태가? 보이던 몸이었는데
이제는 그냥 아무 속옷, 브라렛만 입어도 다르더라ㅜㅜ
통증은 아예 없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고 첫날에는 뻐근하고 몸이 당기는 정도였어
근데 유륜으로 해서 그런지 팔 움직이는 거엔 큰 무리 없었고!
회복이 되게 빠르다고 느낄 정도로 큰 무리 없었던 것 같아
그래도 앞으로 무리하지 않을정도로 꾸준히 관리해줄 생각이야
예사들이 너무 한 보형물에만 치우쳐서 생각하는 것 같길래..
병원 관리, 원장님의 실력, 모든걸 다 고려해보고 결정해봤으면 좋겠는 마음이야
효경등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