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300 오른쪽 325로 오월에 수술했나 그랬으니
반년이 조금 넘은샘이군요 ㅋㅋㅋ
수술전은 진짜 완전 초딩가슴 말그대로
아스팔트 바닥에 껌딱지 사이즈였어요....
근데 수술후 지금은 34B이나 32C입습니다
키는 170 몸무게는 47이구요
일단 참고로 전 미국에 살아서 베버리 힐즈가서 했으니
병원 문의 하셔도.. 뭐 도움이 안될듯 하네요 ㅋㅋ
근데 미국이 좋긴 좋더군요 ㅋㅋㅋ
일단 수술과정부터 후까지... (읽어보심 알꺼에용)
하고싶은 마음에 성예사 매일 들락날락 거렸는데
멍든사진에 피통 차는거에 마사지 등등
무섭기도 하고 걱정거리가 너무 많더군요
결국 너무 필이 꽂힌 나머지
상담이라도 받아보자 하고 갔는데
......휴 상담으로 그치지 않고 그자리에서
수술 날짜를 잡고왔죠 이주뒤로 ㅋㅋㅋㅋ
학교다니는 학생인데......하루수업제쳐두고 했습니닼ㅋㅋㅋ
먼저 수술 이주전부터 금연 금주 하고 피검사를 하구요
그러고 먼저 약을 처방해주더라구요 세가진데
진통제랑, 항생제랑 변비약 ㅋㅋㅋ
수면마취 하고 수술하고나면 변비가 걸린다 그러길래
어쨋던 정말 아무 생각 할 시간도 없이
걱정할 시간도없이 수술을 했는데요
깨어나니 젖꼭지 부분에 테잎으로 붙어있고
가슴아랫쪽 밑선부분에 테잎 붙어있고
웬 할머니 브라같은걸 입고있더군요 ㅋㅋㅋ
마취 깨고옷 주섬주섬입고 집으로 가는길에
차 흔들리는거에도 쓰라리고 팔도 잘 못움직이겠더군요
가슴은 땡땡한 느낌들구..
집에와서 브라 살짝 풀어보니 멍도 하나도 없고 그냥
상처위에 테잎만 살짝 붙어있고 뭐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진통제는 6시간에 한알씩 먹었구 항생제랑 변비약은
하루에 두세번 먹은거 같아요
머 생각보다 큰수술이 아니었던거같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더군요 수술하고 다음날 하루쉬고
그다음날 학교가고 그담날 일하러 갔습니다.....
친구들 저보고 넌 고통을 모르는 악질이라며 ㅋㅋㅋ
그러고 오일뒤에 실밥을 풀럿습니다
몇바늘 꼬메지도않앗는지 풀고보니 실이
오센치 정도 되더군요 ㅋㅋㅋ
집에와서 샤워할때 완전 개운햇음 캬
그때부터 마사지를 하라고 하더군요
위로 아래로 옆으로 둥글둥글 이렇게 ㅋㅋㅋ
한국에선 보정브라니 뭐니 그런거 하더니만
여기선 그냥 노브라나 스포츠 브라 하면서
마사지 하라더군요 그러고
일주일마다 검사받으러갔는데
한 이삼주쯤 지났나?
저보고 넌 다른사람들 보다
가슴이 없어서 방이 좁아서 자리잡는데
오래걸릴줄 알앗더니 벌써 좀 내려왔으니
와이어 브라 해도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수술 한달뒤부터 와이어 브라 했구요
한국은 돈들여 마사지도 받으러 다니고
해야된다던데 여긴 그런것도 없고
그냥 자기가 오분씩 하루에 자주자주
하면된다하셨는데 제가 워낙 무신경해서 ㅋㅋㅋ
그냥 잘 안했거든요........그래도 지금 말캉하니
느낌좋고 완전 대만족입니당
일단 힘든건 삼사일쯤...
평상생활은 팔을 마음대로 움직일수없다는거말곤
잘때 누울때나 침대에서 일어날때
흠 약간 가슴에 압박이 느껴진달까 누가
내 가슴위에 누워서 나 못일어나게 누르는 느낌ㅋㅋㅋ
그러고 제가 습관이 옆으로 자는건데
그러지도 못하구요.. 그러다 나아지더군요 ㅋㅋㅋ
의사선생님께 왜 멍이 안들었냐고 하니
수술중에 피를 많이 흘리면 멍이 많이 든다고 하던데
워낙 잘하시는 선생님인지
멍도 하나도 안들고 완전 잘됬어요
예전엔 옷을 사도 무조건 티셔츠나 셔츠 전부 목까지 올라오는거 해서 뽕을 넣던 해도 티안나는 그런옷
파진옷 상상도 못했는데 지금은 완전
옷스타일도 완전 파진옷으로 바꼇고 ㅋㅋㅋ
자신감이 넘쳐나네요 ㅋㅋㅋㅋㅋ
언제 했나 싶구 벌써 제가슴 같아요 ㅋㅋㅋ
일단 워낙에 살도 없엇고 그래서 가슴이
모이진 않는데 그래도 이젠더이상
뽕브라를 하지않는다는거에 매우 만족합니다 ㅜㅜ
진짜 하기전엔 엄청 대수술로만 느껴졌는데
수술과정이나 후가 너무 심플하여 ㅋㅋㅋㅋㅋㅋㅋ
했는지조차 까먹고 삽니다 요즘 ㅋㅋㅋㅋ
역시 의느님이 짱임 히히
사진은 브라 입었을때랑 벗었을때 인데
벗은건 유두는 가렸어도 아래쪽에 수술자국
보시라고 좀 남겨뒀어요
거의 표시 안나구요 ㅋㅋㅋ
저는 캐나다에서 했는데 역시 피통이나 보정브라 약 전혀 없었어요, 샘이 진통제 처방해주었는데 손도 안댔어요. 다만 전신마취여서 깨어날때 힘들었고 그외에는 가벼운 생리통보다 않아팠어요. 전 160에49 사이즈이고 400 넣어어요.제 의견으로는 가슴수술은 여기 의사가 나은것 같아요. 워낙 많이 하니까
지니 0910님 제생각도 한국 브라사이즈와 외국 사이즈가 다른거 같더라구요 저는 워낙 말라서 처음부터 티나게 크게보단 그냥 제몸에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하려고 한거구요 다들 붓기 빠져서 작아진다는데 뭐 워낙에 가슴살이없엇어서 더 실리콘 사이즈만 남은거 같습니다만 ㅋㅋㅋ 더 빠질진 모르겠네요
우와 정말 공감해요. 저두 캐나다에서 수술하고 한국가서 재수술했는데요. 외국에서 하신분들 한국에서 하신분들 말씀들 다 이해가가요.
아픔도 틀리고 방법도 틀리고. 노스아메리카에서 미의 기준과 한국에서 원하는 미의 기준차가 너무 달라 제가 캐나다에서 했을땐 전 동양인이지만 300이상을 무조건 원하시고 맨톨에서 3가지 넓이가 나오는데 항상 젤 큰걸로 추천하죠. 미국에선 팔옆으로 튀어나오는게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자연스러운 가슴을 원하는 한국사람이 하면 인위적이고 망했다 하는거죠 ㅠㅠ 한국에선 흉곽 넓이에 따라 그안에 맞게 들어가고 제일 티안나면서 살짝 커지는걸 원해요. 정말 가슴 수술해보지 않는이상 기냥 pre-op때 브라에 물넣고 cc측정하는거 감이 전혀 안옵니다. 그래서 사이즈가 맘에 안드는 환자들이 엄청 생기는거고.. 그래서 저도 다시 수술을 했습니다. 외국에서 많이들 한다고 더 잘한다고해서 했더니 한국 선생님들 꼼꼼함과 그 작은손으로 나오는 교묘한 수술방법은 절대 못따라 오는거 같아요. 물론 의사선생님들마다 다 다르지만. 제가 캐나다에서 병원을 잘 못 선택했을수 있고 운좋은 병원을 한국에서 만나 그럴수도 있지만 한국 선생님들은 정말 책임있게 최선을 다해주시는거같아요. 워낙 경쟁자 들도 많고 그래서 그런지... 신경도 잘피해가시고 수술후 통증이 많이 없었어요 그전에비해. 근데 님 수술 정말 잘되셨네요 축하드려요. 저도 캐나다에서 좋은 닥터 만났음 한국까지가서 재수술할필요는 없었는데 ㅠ 참고로 사이즈는 70C 75B/32B 34A입었는데 325 넣다 너무 커서 지금 250으로 바꿨답니다. 훨씬 가볍고 편하고 바닥에서 뭐 집을때 pressure안느끼고 좋아요. 아무튼 외국에서 수술하시고 공감할분 생기는 넘 반갑네요
alicia7님 잘 읽었어요 전 워낙 초딩가슴도 아니고 신생아 가슴이었던지라 325 넣어도 너무 크다는 느낌없이 그냥 보기에 적당해보인다고들 하더라구요 파인옷 입음 좀 커보이기도하는데 보통 옷 입으면 아무도 모르구요 저도 pre-op때 그 천브라에 넣어서 해볼때 그거보다 붓기빠지면 10프로 줄어든다고했는데 그래서 한사이즈 더 큰걸 추천하셨는데 이걸로 했어요 잘한거같아요 제가 워낙 말라서 더 컸음 솔직히 너무 안어울렸을거같구요 재주술 하셨다는데 힘드셨겠네요 전 미국에서했지만 한국분이셔서 그분도 꼼꼼하게 잘 해주시더라구요
아 한국분이셨구나, 어쩐지 너무 자연스럽고 옆으로 가슴이 안벌어지고 위볼록도 안되고 잘 되셨네요. 처음 수술했을때 저는 너무 부담스럽고 안한것만도 못하게 1년반동안 왜했나 더 스트레스받고 살았는데 큰맘먹고 경비깨지고 수술비 깨지면서 한국가서 수술했더니 왜 진작에 한국가서 안했나 싶더라구요. 캐나다에서 꽤 유명한 곳에서 했는데도 말이죠. 재수술땐 정말 정보 알차게 찾고 유명한곳가서 했어요. 그래서인지 만족도도 높고 이제 스트레스를 덜으니 날라갈것같고 옷도 파인옷 입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여요. 대충 꽤맨 수술자국만 1시간동안 없애셨대요 그래서 수술후에 비교해봤더니 정말 incision area가 눈에 띄게 깔끔해졌어요. 백인들은 손이커서 막 대충대충하는 경향이 있는데 역시 동양사람 정말 세심해요. 제가 이렇게 리플을 열심히 다는 이유는 저같은 사례가 더이상 나오지 않았음해서요 ㅠㅠ 그리고 님도 외국에서 하셨다길래 혹시나 이글을 보는 외국에서 수술하시려는 분들이 있을까봐 잘 선택하시라고요.. 저 정말 고생했거든요. 아무튼 사진 정말 잘 봤어요. 부럽네요 저두 저렇게 잘 자리잡히길 바라고 있습니다.
헉 베버리에 한국 닥터분 그리 많지 않은데 혹시 저랑 같은곳에서
하셧나하는 생각드네요.닥터 말씀하신 모든게 동일해서요.하물며
그 꼼꼼한 스티치 자국 까지도요.저는 작년 8월에 햇구요.저도
수술후 한달 부터 와이어 브라 햇어요.마사지 하루에 5분 정도
하라고 말씀 하셧는데 전 거의 하지도 않앗어요.지금은 그냥
원래 제 가슴같아서 너무 좋고 왜 진작 하지않앗나 싶어요.
여튼 반갑구요,예쁜 가슴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