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3일차 넘 힘들다고 올린게 엊그제 같은데 이번에 내원하고 왔더니 나 벌써 1달 됐더라
아직 촉감이나 모양 자리잡는건 더 지켜봐야하고 아직이지만 그래도 몸 찌뿌둥한 느낌있었던건 많이 갠차나졌어 거의 사라짐 흉터는 이제 관리 들어가기 시작해성 뭐라 얘길 못하겠네 그래도 절개가 생각보다 작아서 별로 신경안쓰고 있음
내 생각엔 2주는 지나야 몸이 그래도 적응을 하는거같아 (일상생활 얘기 아님, 일상생활은 3일 지나고 바로 다 했엉)
수술은 저번달에 글램에서 모티바 데미 285cc 넣었구 밑절 이중평면으로 수술했어
원래도 가슴 사이즈에 욕심이 막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 지금 딱 적당하다고? 느껴
솔직히 와 크다~ 이렇게 느끼진 않음... 그래도 붙는 옷이나 널널한 옷 입을떄 별 불편함 없이
잘 입고 댕기는 정도??인듯해
크게한 예사들은 오버핏 입으면 예전 그 여리여리핏 안나서 좀 속상해하는 경우 있는데
난 그 정도까진 아니구...ㅎ
얼마전에 브라 사러 속옷매장 갔는데 꽉b 나오고 c입으면 맞긴 한데 좀 남더라
C원하면 한 310정도 하면 딱 맞지 않을까 싶어 난 원래 자산이 넘 없었어서... C는 안나오넹ㅎ
대신 없던 볼륨이 생기니까 몸매가 확 좋아보이긴 해ㅋㅋㅋㅋ 내 키가 150초반이거든 몸무게도 40초반인데 그래서 걍 민짜같고 초딩같아보이는 편이었는데
없던게 달랑 생기니까 그래도 여자몸매같아졌어ㅋㅋㅋ 굴곡이 생겼다고 해야하나
아직 남친을 못사겨서 ㅡㅡ,, 남자가 어떻게 반응하는진 잘 모르겠긴 한데,, 내 주변 여자인 친구들 반응은 좋아
딱 이미지에 맞는 사이즈 정도로 잘 한거 같대 그래서 요새 넘 뿌듯
옷입는 재미가 생긴다는 말이 사실 뭔지 잘 이해가 안갔는데 계속 밤마다 폰으로 옷 싸재끼는 나를 보며 알수있음..... 입는 맛이 나니까 계속 사게되는거 같아
전에 안어울리던게 이젠 다 어울리니까 ㅎㅎ
반면에 이건 좀 수술후 불편해졌다~ 하는 건 흉터연고 매번 바르는거 귀찮+튼살크림 귀찮+아직 맘대로 못만짐+와이어속옷 못입음+신호등 초록불 한 8초 남았을 때 우다다다 뛰는거 불가능(가슴잡고 뛰게댐ㅋㅋㅋㅋ)+옷 입고 벗을 때 조심조심 입게됨 (예전엔 휙휙벗음)
정도?
생각보다 불편한게 좀 있어 ㅋㅋ 아직은 상체 운동도 무리해서 하면 안된대서 웬만하면 몸 많이 안쓰려고 하는 중이고
그러다 보니까 먹는건 그대론데 움직임이 줄어서 뱃살 늘어나는 기분이야 ..ㅠ
첨엔 붓기인줄 알았는데 붓기 다 빠진거같은데 뱃살 그대로임ㅋㅋ
그래도 수술자체는 진짜 진짜 만족하는 편 눈에 보이는 갭차이도 크고 이건 자연적으론 내가 죽었다 깨나도 얻을 수 없는 거니까 고생하는 만큼 더 만족스럽고 한거 같아
특히 친구들이 몸매 좋아졌다는 칭찬해줄 때..........^_ㅠ 비록 여자애들이지만 기분좋아ㅋㅋㅋㅋㅋ 이 맛에 수술하지 싶더라
아 근데 이거 근육 뭉치거나 하는 건 없는데 뭔가 자세가 좀 흐트러지는거 같은데
다들 자세교정 평상시에 좀 해??
앉아서 컴퓨터 보는 일이 많아서 그런가 라운드숄더에 거북목이 더 빨라지는 느낌..?
기분 탓인가 모르겠는데 ㅠ 요새 의식하면서 가슴 펴고 다니고 있거든
다른 예사들은 어때 ?? 뭔가 어깨 말리는 느낌 안나?ㅠ 내가 유난인건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