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정보부터 말하면
멘스 사용했고 짝짝이 가슴이라 350/300cc, 겨절로 수술받았어!
아직 수술받은지 몇달 된건 아니라 붓기 좀 있는 상태라는 거 감안해줘
그동안 흉곽도 작고 상체가 말라서 조금만 붙은 옷을 입어도 이상하게 내가 원하던 느낌이 아니라.. 밋밋하고 어딘가 모자란 모습이더라구
마냥 마르기만 한 몸이 이상적인 몸매가 아니라는 걸 알기도 했고 가슴 때문에 옷태가 안 사는 것도 꽤 속상하기도 했어..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평생에 한번은 볼륨 있는 몸매로 살아보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어 수술 받았고
한살이라도 어릴 때 수술받아야 회복 빠를 거 같아서 급히 발품 팔 곳들 몇 개 골라서 다녔어
근데 대부분 모티바를 추천 해주더라
모티바 비용은 솔직히 나같은 사회초년생한테 너무 비싸서.. 부담이 컸어
내가 보기에는 멘토가 훨씬 촉감도 좋고 비용적으로 합리적이어서 보형물 선택에 강요 없던 병원에서 수술까지 받을 수 있게 되었어
나는 운 좋게 수술 후에 크게 아프다거나 고생하지 않았어
혼자 살아서 생활에 불편할까봐 걱정 많았는데 (실제로 효자손, 삼각 쿠션 등등.. 이것저것 많이 사다놨거든ㅋㅋㅋ) 현실은 수술 받은 당일날부터 혼자 오트밀죽 끓여먹고 잘만 지냈네 ㅎ
절개선 부위랑, 보형물 넣어서 피부 당김 증상 오는 것도 일주일 지나고선 괜찮아졌어
그래도 붓기 빨리 빼고 싶다고 산책도 꾸준히 하고 맵고 짠거 잘 안 먹어~ 덕분에 붓기로 조금 붙었던 살 금방 빠졌구 회복도 빨랐는데 얼른 윗볼록 내려가서 자리 잘 잡았으면 하는 마음이 커 ㅎㅎ
가슴 수술받고 이상하게 상의 옷을 오버핏으로 입으면 오히려 부해보여서 요즘엔 딱 붙는 옷들만 입고 다님!
전보다 옷태가 확실히 살아서 너무 만족스럽구.. 가슴 사이즈 고민 많았는데 이렇게 받길 정말 잘한 것 같아
예사들도 가슴 사이즈 막연하게 고르지말고 내 가슴방, 흉곽 사이즈 꼼꼼하게 체크해서 결정하시는게 좋아 잘 모르겠다면 나처럼 전문가의 (원장님의 손길ㅋㅋ) 도움을 얻는게 가장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