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진짜 빠르네 벌써 9개월이라니.....
중간에 여행도 다녀오고 일상 지장 없이 잘 지냈는데
이중평면으로 해서 그런지 수술 전보단 가슴 근육 쓸 때 느낌이 많이 다르긴 하네
무거운 걸 들거나 대중교통 이용할 때 손잡이 잡고 급정차할 때,
뭐 그런 때?? 불편한 건 아니구 그냥 혼자 스스로만 아는 그런...ㅋㅋ
그래도 지금은 기지개도 잘 켜구 엎드리기도 가능해!
오래는 안하지만 ㅋㅋ 수영도 시작한지 지금 두달 정도 됐는데
오히려 운동 안 했을 때보다 전신 스트레칭 하는 것 마냥 시원하고 좋더라구
이정도 안정기 되면 불안한 것도 없어지구 맘 편하게 지내는 정도는 되는 것 같아~
아 그리고 원래 내 가슴 어땠는지 기억도 안날 만큼 잊고 살았었는데
얼마전에 갤러리 넘기다 예전 사진 보고 깜짝 놀랬잖아....
어찌 저러고 살았나 싶음,,,, 한 편으론 스스로가 대단하다 느껴짐ㅋㅋㅋㅋㅋ
그만큼 가슴수술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하고 있고
수술했다는 거에 대해 후회는 전혀 없어
그저 1년차가 기다려질 뿐ㅎㅎ
+) 추가 정보
본인 : 흉곽 70
현재 컵 사이즈 : 70C (에메필은 C입는데 솔브는 또 D나오더라! 속옷 브랜드마다 작게 나온 것들은 D까지도 나오는 거 같아. 다만 내가 예민해서 그런 걸 수 있는데 밑에 뽕 패드 깔려있는 건 뭔가 가슴을 확 잡아주는 느낌이 안 나서… 불편하더라구. 그래서 요즘은 패드 없는걸로만 입는 중이야~ㅋㅋㅋ 참고용으로 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