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 김재인 원장님께 가슴지방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제가 먼 지방에 살아서 상담 받으러 왔다갔다 하기 부담스러워서 손품을 팔고 바로 예약 전화를 해서 수술 날짜를 잡았어요
예약시간보다 일찍 갔는데 대기 거의 없이 병원에 있는 분들이 친절하게 바로바로 저를 안내해주셨어요
환복하고 사진 찍고 이것저것 하고 원장님 상담을 했어요. 상담은 깔끔하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전 제 몸이 전체적으로 마른 편이라 지방은 최소화해서 빼달라고 했어요.
수술 후 마취에서 덜 깨서 헛소리를 몇 번 했는데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숙소를 잡아서 잤는데 첫날에 상당히 아팠습니다. 허벅지가 가장 아팠어요. 복부는 근육통 정도, 가슴은 좀 무직한 느낌 정도만 있었어요. 화장실 가는 게 무서웠습니다 ㅜㅜ 근데 화장실 갈 때마다 커진 가슴이 신기해서 5분 정도 거울로 몸을 보고 있었어요 ㅋㅋㅋ
둘째날 셋째날까지 많이 아팠어서 호전이 안 될 줄 알았는데 그 뒤로는 호전이 아주 빠르게 돼서 5일차부턴 화장실 갈 때빼곤 거의 안 아프더라구요.
지방흡입 한 부위 붓기는 아직 안 빠져서 모르겠으나 울퉁불퉁하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슴은 확실히 커졌습니다. 부유방도 빼주셔서 가슴 모양이 너무 예뻐졌어요. 지방이식이다보니 확실히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여기서 이제 붓기 빠지고, 생착 안 된 지방은 점점 빠지겠죠. 지금 이 상태로 너무 만족해서 생착이 잘 되길 하는 마음으로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