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고대하던 6개월차에 접어 들었어
한달은 참 .. 지독하게 시간 안가더라..( 두달, 세달까지도 )
그러다가 점점 일상에서 의식해야 하는, 불편한 행동들이 줄어 들면서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 버린것 같아.
수술 초반에 모양은 내가 기대했던 이상으로 자연스러워서 대만족인데
문제는 촉감…인거지
설명할수 없는 원래 가슴과는 다른 촉감
원래의 촉감과 큰 차이 없을줄 알았거덩 ㅠ
그래도 뭐 어째 차츰 적응해 나간것 같아
그러다 보니 어느덧 6개월차가 되었네
살성이 풀려서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는 6개월
근데 확실히 진짜 내가슴같은 느낌이 요즘 들더라.
수술하고 나서 큰사이즈로 한건 아니지만 부담스럽다 느꼈는데
얼마전 수술전 사진 보고 개깜놀 ㅋㅋㅋㅋ
나같은 가슴은 수술이 사치가 아님 생존임
이제 흉터 레이저 시작한다는데 놓치지 않고 잘 받아보려고
촉감, 통증, 감각도 70프로? 돌아온거 같어
나중에 딱 일년 됐을때 어떨지 벌써 궁금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