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몸에 전체적으로 살집이 있는 체구에 비해 가슴만 너무 빈약한 편이어서 스트레스가 심했었어요ㅠㅠ
그래서 뽕 브라도 해보고 마사지도 해보고 다이어트하면 몸매 밸런스라도 맞아질까 싶어
살도 빼봤지만 가슴살도 같이 빠지니 단점만 더 부각되더라고요
섹시한 옷을 입고 싶은데 옷맵시도 안 나오고 그로 인해 자신감도 떨어졌죠.....
예전부터 가슴 성형은 생각해왔지만 항상 걱정이 앞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최근 가슴성형한 지인들이 많아지면서 신뢰감이 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저도 수술을 하기로 결심~
디에이는 지인이 수술한병원이고 같은 원장님으로 배정해서 상담다녀왔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원장님이 장점도 많이 봐주시고 장점살려서 이쁘고 크게 수술해주신다고해서 신뢰도 갔지만
뭔가 그때는 한곳만 상담하고 가기엔 큰수술인지라 디에이 포함해서 2곳 더 다녀왔는데
그때 확실히 디에이가 더 끌리고 확신이 들어서 바로 예약금걸고 전화로 수술날짜 잡았네요 ㅎㅎ
추석전이라 날자가 별로 없었는데 실장님이 열심히 도와주셔서 ㅎㅎ 원하는 날짜 픽하고 수술진행 했습니다!!
수술 당일에도 상담때처럼 모양 꼼꼼히 봐주셨고 사이즈도 다시 상의해주셨어요
그리고...수술후.....솔직히 너무 정신없고 당일에는 아픔도 잘 못느끼다가 새벽에 진짜 힘들더라구요ㅜ
빈속이라서 약먹을까 말까하다가 결국 먹고 그나마 기대서 잠을잤는데 일어나면 너무 아프고
밑절로했는데도 팔도 아프고 ㅠㅠ 움직임이 제한이...컸습니다
엄마가 많이 도와줘서 밥먹고 대충 씻고했는데 지금 일주일되니깐 그래도...살거같네요 ㅠㅠ
찌릿하고 저릿하고 욱씬거리는건 여전하지만 초반에 비하면 살만하네요 ㅎ
우선 보정브라와 윗밴드는 열심히하는중이고 로션도 잘바라주고있습니다 ㅎㅎ
원래 가슴이 벌어져있지는 않아서 뭔가 더 이쁘게 나온거같아요!!
아 저는 보형물은 모티바 375cc입니다! 400이랑 고민했는데 제 체형이랑 상체비율엔 375cc가 더 이쁘다 하셔서 ㅎㅎ
아직 1달차라서 크게 말할부분은 없지만 1차적으로 보여지는 사이즈와 모양 너무 이뻐서 만족이네요!
다음에 또 후기 남겨볼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