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날부터 꾸준히 처방해 준 약을 빠짐없이 잘 챙겨 먹었어요!
(혹시나 부작용이 생길까 봐 무서워서 선생님들이 하는 말을 잘 들었어요.)
첫날부터 1개월까지 윗밴드 착용 설명해 주셨고
주위 저보다 먼저 경험한 지인들 또한 윗밴드를 꼭 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보형물이 처음에는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어서 그걸 잡아주기 위해서라고..)
그래서 이 더운 날 땀띠가 나도 절대 풀지 않았어요.
2주 차까지는 헐렁헐렁하게 쪼였는데 유경험자가 보더니 아직도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라며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꽉 쪼여서 하라고 해서 3주 차부터 꽉 쪼여서 했어요.
신기하게도 딱 1개월 차되니까 많이 내려갔고 그날부터 윗밴드에서 해방!!!!!
진짜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촉감은, 첫날에는 남의 가슴 갔다 붙여놓은 것 마냥 부자연스럽고 딱딱했다면
지금은 많이 말랑말랑해진 상태이고 점점 찐 내 가슴이 되어가는 느낌!!
완전히 말랑말랑해지고 찐 내 가슴처럼 되려면 6개월~1년 정도는 돼야 한다고 들었어요.
(시간이 약이라고.. 느긋하게 기다려야 될 거 같아요..)
통증은 아예 없고 가끔 찌릿찌릿한 느낌만 있는데 이 느낌은 거의 1년 정도 간다고 들었던 거 같아요!
엄청 아픈 건 아니고 참을만한 느낌이라 괜찮아요!
원장님이 3개월 뒤부터 후크 있는 속옷을 착용해도 된다고 하셨고
아직까지는 브라 넷(캡 나사형)을 입고 있어요.
가슴골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아직까진 크게 실감 나진 않지만 그래도!!
앞뒤 구분 없던걸 생각하면 지금은 아주 대 만족이랍니다!!
수술하고 옷 태가 많이 달라져서 진짜 찐으로 만족하고 왜 이제야 했나 싶을 정도예요!!
외출할 때 옷 입는 스타일이 전과는 달리 파인 옷이나 브이넥을 선호하게 되는 거 같아요.
가슴확대수술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제 고민은 그만하고 꼭 하셨으면 좋겠어요!!
수술하고 나면 진짜 후회는 안 할 거예요
아마 할까 말까 고민했던걸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그만큼 만족도가 진짜 높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