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고민 끝에 드디어 실행에 옮겼어요!!!
수술이 오후4시여서 수술 시간 1시간 전에 병원가서
환복하고 사진찍고 동의서에 싸인하구 마지막으로
원장님 뵙고 디자인하고 수술실로 가는데 저도 모르게
온몸이 바들바들.. 너무 무서웠어요..ㅠㅠ
실장님도 수술방 쌤들도 괜찮을꺼라고 달래주셨지만..
무서운건 엇쩔수없는건지 아무 말도 안들리더라구요;;
그렇게 바들바들 떨면서 수술방 입성 눕자마자 라인잡고 수액 연결하고 나니까 수술 부위 소독하고 쌤이 이제 약 들어가요 하고 3-5분?정도가 지나고 뭘하는지 갑자기 너무 아파서
아프다고 소리를 몇번 지른거같아요 그 뒤로 기억이...
그렇게 몇시간 뒤에 수술방에서 눈을 떳고 간호사쌤이랑
천천히 걸어서 회복실로 자리를 옮겼구 진짜 개떨듯 떨어서
이불 두개 덮어주시고 따뜻한 바람나오는 기계를 이불 안쪽에 넣어주셨어요 그리고 30분-1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퇴원!!
전신마취라 기도삽관때문에 목이 진짜 너무너무 아팠어요
수술부위는..주위에서 겁을 너무 많이 줘서 그런지 생각했던것보다 안아파서 신기하면서도 다행이다라고 생각함!!
옷도 스스로 갈아입고 화장실도 잘 가고 누웠다 앉았다 일어났다가 조금 힘들었지만 괜찮았어요 가슴이 살짝 답답하고 묵직한 느낌 소화가 잘 안되는거 빼곤 무난하게 지나가고있는거 같아요~!!ㅎ 조만간 또 후기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