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하기전에 여기서 리뷰 많이보고 용기도 얻고 정보도 많이 얻어서 저도 여기다가 도움될까 하고 리뷰 남겨요 ;)
저는 완전 절벽,,,, 가슴 뼈들이 보일정도로 트리플 A라고 해도되겠아요 ,, 저는 아이 둘 낳고 쳐질것도 없어서 좋았지만 근데 가슴 탄력도 없어져서 더 밋밋해보였거든요 ,, 피부도 얇고.. 가슴방도 많이 작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 드디어 가슴수술했네요 !!!
저는 해외에서 살아서 한국에서 온 지인이 가슴수술을 했는데 너무 말캉하니 자연스러운거예요 ,, 그래서 무조건 거기서 해야겠다하고 다른데 안아보지도 않고 예약하고 귀국햇었어요 ㅋㅋ 근데 진짜 무슨용기였을까요 ㅋㅋㅋ 암튼 그래도 넘나 깔끔하게 잘되서 육일차 수술 만족하고있습니다 ;)
멘엑 모더에잇 플러스 295cc 넣었고 밑절로 수술한지
이제 6일차 됬네요
첫날 압구정쪽에서 수술받고 집이 전철타고 한시간 좀 넘는 거리라서 나혼자 수술하고 집에가려고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더라구요 그래서 연계되어있던 호텔에서 하루밤 머물고 그다음날 붕대 풀어주시고 보정속옷 윗붕대해주고 집으로 천천히 전철타고 왔네요 수술담날 붕대풀때 꼭 실리콘 니플패치 가져가세요 아마 젖꼭지가 화나있어서 헐렁한옷 입어도 티날것같더라구요 ..
낮시간이라 전철에 사람이 없어서 편히 앉아왔는데 견딜만했어요
저는 생각 못했는데 가슴수술하고 배랑 등 붓기가 장난아니더라그요 아마 남들은 임신 7-8개월인줄 알았을수도 있어요
첫날부터 세쨋날까진 고통이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조금 근육에 힘이 가면 놀랄것같이 근육통이 있어서 최대한 안움직였어요 뭔가 내 몸에 수술로 열린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움직이고싶지가않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리클라인 소파에서 자고 등 간지러우면 벽에다 등 대고 좀 비비고 ㅋㅋ 효자손 있음 편할것 같았어요 그런데 왠걸 ,, 친정집에서 지내는데 효자손 있어서 그걸로 엄청 마사지처럼 등 눌러주고 긁기도 긁고 효자손 무조건 필요합니다
넷쨋날부터 뭔가 팔도 조금씩 자유롭게 올릴수있고 좀 근육통도 덜 하더라구요 그래서 설겆이같은거 아이 밥맥이기 등등 할수있게됬고
오일째날은 머리를 고개 숙여서 감을수있겠더라구요 그래사 혼자 샴푸 린스 다해주고 조심스럽게 머리도 말리고 ,, 깨끗해지니까 사람이 기분도 좋아지고 회복도 더 빠른것같더라구요
근데 아직 배붓기 허리붓기가 상당해요 ㅠㅠ 수술전보다 4키로 좀넘게 찐것같은데 붓기였음 좋겠네요 ㅋㅋㅋㅋ 이제 좀 걸어줘야겠어요
오늘 육일차인데 운전 가까운거리할수있고 하루하루 회복이 되고있구나 느껴요 이제 8일차 되는날 실밥풀러 가거든요 그때까지 보정브라 잘 차고 약 잘 먹고 진찰 잘 받구 오려구요
실밥 풀때 아픈가요 ? 배붓기 좋아지는가겠죠 ? 제 살 아니겠죠 ? ㅋㅋ
가슴수술하고서 가슴부위에 감각이 없다는 얘기가 많아서 바로 끝나고 유두부위를 만져봤는데 감각이 다 느껴지고 멍같은 것도 안들고 깔끔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저도 몰랐는데 하고나서 보니 가슴축소술로 엄청 유명한 병원이였어요 그래서 더 섬세하지않았을까 생각하고있죠 ,,, 실밥 풀러갈때 수술자국이 이쁘게 정리됬다고 말나오길 기대해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