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많은 고민 끝에 막중한 힘을 부여 받은 나는 운좋게 무통 당첨☆으로 힘들지 않응 회복기를 거쳐 씬나는 새 삶을 살아왔음.
( 이전 후기들 참조 )
처음에는 살성이 젤리마냥 단단하니까 이게 무거운 줄도 모르고 살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살이 말랑해 지면거 점점 브라쟈의 도움 없이는 어깨가 쪼끔 결려오더라. 그래서 집에서 대충 사이즈를 재보니 80E가 나와서 해외에 브라자를 시켜 입었는음.
근데 시간이 갈 수록 헐렁하고 뭔가 이상함을 깨달음.
누워서 정자세로 자는데 불편하기까지 하니까 안되겠다 싶어 폭풍 검색 후에 집에서 40분 거리에 ㅇㅁㅍ 매장에서 직접 사이즈를 재어 보러감.
그리고 75H라는 난생 듣도 보도 못한 사이즈의 찌찌가리개를 하사받음.
원래는 대충 사이즈만 재고 인터넷으로 시키려규 했는데 신나서 폭풍 쇼핑 질러버렸다ㅎㅎㅎ( 근데 종류가 별 없는게 함정ㅠ )
그래서 75h녀의 삶은 어떠냐구?
솔까 말해 모해ㅋㅋㅋ
그냥 길만 지나가는데 시선 집중은 물론이고
요 한달새에 외국인 한테 헌팅도 두세번 당해봄ㅋㅋㅋ
( 한국애들은 새보지도 않음 )
그리고 여자애들이랑 친해지기 너무 좋아!
솔직히 옷태가 산다? 그런건 모르겠음ㅋㅋㅋ
숨겨진 힘을 버티지 못하고 옷이 다 망가져 버려서 입을 수 있는게 몇 없더라구ㅠ 한국 옷 사이즈 진짜 답 없는거 실감중이야. 시내에 파는 기성복들 절반 이상은 못입음ㅋㅋㅋㅋ
그리고 크기는 솔직히 D컵 이상만 되면 다 한손에 차기때문에 사이즈는 거기서 거기인거 같음. 70D인 친구랑 비교해 보니 나랑 별반 차이 없더라.. 그냥 내가 덩치가 더 크다?
사람마다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난 수술 진짜 잘한거 같음ㅋㅋ 진짜 새 인생을 사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