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차가 오긴오네. 시간이 답이다가 지난 이주간의 간단확실한 설명인듯....
이게 머리로는 붓기가 생기고 빠지는 과정이라고 이해하고 아는데 너무 큰거같고 좌우가 심한 비대칭인거 같고 모양이 너무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가 않드라. 저번에 올린 후기처럼 1일차까지는 당일 가슴이 이뻤고 크기도 딱이다 요것만 믿고 갔는데 붓기가 점점 더 올라서 몸무게 4-5킬로가 더 오르고 변비(아... 이주길놈의 변비... 약처방받거나 푸룬쥬스 강추 아니 필수)에다가 가슴님은 세상 예민해지시고 무통빼니 통증도 스멀스멀 진짜 괴로운 3~4일차를 보냈슴. 난 항생제복용하면 늘 가벼운 우울증을 겪는데 위 모든 증상이 더하져서 멘탈이 너덜너덜... 머리로는 과정이다 싶으면서도 괜히 했나싶은 불안감이랑 우울감이 증말 괴롭... 이럴때 답은 앞서간 수술 슨배님들의 조언일듯. 미국에 계신 동생님이 전화주셔서 과정이다 확답주고 친구가 가슴사이즈 크게 나온거 아니다 안심시켜주시니 붓기도 빠지고 항생제도 끝나고 불안우울후회도 끝났어! 아직 가슴은 땅땅하고 많이 예민하시고 왼쪽이 더 부어있는 상태지만 확실히 내가 수술 당일 본 그 녀석들로 돌아가는 게 매일매일 보임. 몸무게도 거의 돌아와서 +800그램은 그냥 보형물 무게라고 보고 있어. 혹시 지금 힘들고 후회되는 예사들 있으면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해주고 싶어. 구형구축이나 염증반응같은 부작용 아니라면 다 과정이고 시간이 답해줄거니까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