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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엑 (모더레이트 플러스) 325(오) 275(왼)
흉곽: 69
가슴방: 12.7
사이즈 상관없으니까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고 말함. 그냥 뭐라도 잡히게. 겨절함
안농
미안 2개월차는 까먹었어 시간 겁나 빠르네
3개월차야. 나만 이거 사진 찍기 힘들어..?ㅋㅋㅋㅋㅋ 정면에서 찍으려는데 그림자 생기고 실제 같지 않아서 이리저리 찍었는데 살짝 밑에서 찍어야 그나마 깔끔하게 나오더라.
제일 먼저 달라진건 촉감. 나 완전 상체가 말라서 촉감은 별 생각 없었어. 사람들이 보형물이 밑쪽에서 만져진다는데 난 솔직히 살 위에라서 그런지 보형물 느낌이 뭔지도 잘은 모르겠어. 웬만한 사람들도 구분 못한다 봄. 그냥 살 느낌인데ㅋㅋㅋ 아 근데 자연 가슴에 비해서는 확실히 서있는 느낌이야. 자연 가슴은 뭔가 엑체처럼 흐물텅한데 나는 그냥 말랑. 물렁은 아니고 말랑. 차이점 알겠어?ㅋㅋㅋㅋㅋ
흉터는 난 켈로이드 아니라선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선이 하나 찍 가있어. 미안 제모를 안해서 흉터 사진은 좀 그래. 아직도 연고는 바르는중.
기대 안한건 감각. 수술 후에 유두 감각이랑 옆가슴보다 좀 뒤에 등쪽?에 감각이 전혀 없어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지금 감각이 돌아오고 있는게 느껴져. 몸이 무슨 지우개? 고무 같은 느낌이 들던데 서서히 풀리는중. 한쪽 유두도 돌아오고 있어. 감각은 진짜 기다려보는게 맞는듯.
난 진짜 아무것도 없었어서 진짜 옷태가 뭐라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한거거든? 지금은 진짜 옷 입어도 웬만한 티는 나서 만족 중이야. 모으면 일자로 쭉 모아지고. 근데 확실히 생기고 나니까 인스타 같은거 보면 몸매 이쁜 사람들꺼보고 조금 더 크게 할껄이라는 생각이 조금씩 들긴 하더라. 325말고 차라리 350을 할껄 하면서...ㅋㅋㅋ 근데 또 브라 입고 하면 살짝 더 커보이고 모으는 브라 하면 또 모여져서 "아 내가 원한 자연스러움 이런거였지"하고 그냥 만족중이야. 약간 나올 곳은 나온 슬랜더 체형같이 된거라서 부해 보이지 않고 딱 알맞는다고 생각행. 나랑 비슷한 체형 참고해.
아 그리고 난 해외 살아서 경과 보러 병원에 못가. 그래서 후관리도 1개월차까지만 받고 온건데 상태가 좋음. 수술 잘해주셔서 그런지 진짜 만족중. 다음에 또 안까먹으면 후기 쓰러 올게
+오류가 뜬건지 똑같은 사진 두개중 하나가 안지워져...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