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꼬깃꼬깃하게 모은 적금 들고 성형외과 발품팔던게 엊그제 같은데 올해 1월 10일 수술하고 지금은 완전 내가슴 된 내 새끼 볼때마다 행복해 죽겠다ㅎㅎ
매일 소중하게 마사지 해주고 있음ㅎㅎ
나는 진짜 성형한 티 나는 가슴보다는 자연스러운 가슴 선호해서 상담할때도 저 새가슴인거 아는데 제 가슴모양 그대로 커지게 해주세용 했더니 진짜 내가 원하는 모양 딱 그대로 해주심ㅎㅎ 진짜 수술 자국 보지 않는 이상 간호학과 친구도 인증한 자연가슴 모양이야 ( 대신 누브라 없으면 가슴골 안모여서 조금 아쉽긴 함 )
수술 후기야 뭐 너무 많이 적었긴 했는데 나는 진짜 무통 당첨 이었는지 무통주사 달고다니는거 2일차에 뺐고 ( 원래 그러면 안됨 )
5일차에 친구 생파 가서 빵댕이 흔들다가 왔구 2주차에는 아예 새 직장 구해서 본투비 자연찌찌인척 사는중ㅋㅋ
내가 좀 특이 케이스인거 같긴 한데 이런 사람도 있음ㅇㅇ
지난 봄 봄의 여인- 느낌으로 샀던 원피스 들이 전부 치명적인 클럽룩으로 변하는 바람에 옷도 새로 사고, 내 10여년 착용한 ab컵 브라들을 전부 갈아엎고 새 브라자들을 해외배송 시키느라 생각 보다 돈이 많이 깨지긴 했지만 그런들 어떠하고 이런들 어떠하리♡♡
아직 푸딩푸딩한 본투비 왕가녀들에 비해서 촉감은 젤리젤리 하긴 한데 그럭저럭 탱글탱글해서 나쁘진 않음 오히려 탄력이 있다보니 만질맛은 더 나는 것 같은데 살성은 1년차 까지도 풀린다고 하니까 더 기다려 봐야할 듯.
진짜 작년&올해 한 일 중에 가장 잘한 일인것 같아ㅠㅠㅠ 여사친들도 만지면서 다들 부러워 하고 착달라붙는 옷들도 당당하게 입고다닐 수 있게됨ㅠㅠ
혹시 가슴 고민하는 언니들 있다면 함 진지하게 고민해봐. 발품도 많이 팔구!! 내가 선발대 로써 장담하는데 진짜 후회 안할거야♡♡♡
초이월
디테성형외과 서울 반포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