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ㅈㅇㅇㅅ에서 수술한 지 벌써 3주차가 돼 가는데 시간 진짜 순식간이다…
통증 : 분명 2주차까지만 해도 보정브라 주변부분도 너무 아파서 5분만 걸어도 브라에 눌려서 아파서 쉬다 걷고 그래야 했는데 이젠 신호등 급하면 뛰기도 하고…(진짜 급할 때만ㅎ) 그리고 이제 팔 좀 힘 쓰거나 어깨 힘 쓰면 가슴까지 뻐근함 있긴 한데 전에 비하면 엄청 괜찮아짐
(팔 옆으로 벌리거나 만세 할 때나 누워서 손 머리 의로 올릴 때 특히..)
3종세트: 그리고 보브, 윗밴드, 스브 이 세 개 다 하는 게 너무 귀찮지만 익숙해져서 또 나름 할만하고
근데 윗밴드 보일까봐 옷 입는 거에 많이 제한을 두고 있음…브이넥, 셔츠 윗 단추 푸는 건 상상도 못 함ㅠㅠ
윗볼록 : 붓기도 좀 많이 빠져서 2주차 때는 윗볼록 진짜 심하다 생각했는데
지금 많이 빠져서 곧 자연스러워지겠다고 생각도 들어
크기 및 모양 : 진짜 상체 살 안 쪄서 병원에서도 너무 말랐다는 얘기 계속 듣고 둘레 62였는데 325cc넣으니까 E컵 나오고 모양도 너무 이쁨…만족!
촉감 : 자꾸 2주차랑 비교하는데 2주차까지만 해도 언제 풀리나 했는데 너무 땡땡해서 지금은 벌써 서서히 말랑해지는 게 느껴져
병원 후관리 : 매주 가고 있는데 타지인데도 그냥 계속 가고 있어…레이저 치료만 받았었는데 이번에 가면 새로운 거 한대..아마 캡스 하지 않을까 혼자 생각 중
진짜 레이저 20분 받으러 왕복 4시간을 해야 한다는 게 좀 그렇긴 한데…원장님이 모양 봐주실 때 있으니까..머…
현재는 그냥 너무 만족 중 진짜 2주 까지는 좀 후회보단 그냥 살아도 되지 않았을까?..너무 불편하고 오래 아픈데?…싶지만 지금 참길 잘 했다 생각 중이야! 술 못 마시는 건 너무 슬프지만……………….
사무직이면 4일 후에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팔 힘 쓰는 일 조금이라도 있으면 더 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혼자 머리 감는 것도 8일 걸렸던 것 같아여…(그 전에는 바닥에 누워서 머리만 화장실에 내밀면 감겨주고 해서…)
2주는 지나야 버스 서서 손잡이 잡고 탈 수 있어용(그 전에도 탈 수 있기는 한게 진짜 가슴 근육 찢어질 것 같은 느낌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