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농.
드디어 1개월차가 되었어. 1개월차 경과 보러가니까 원장님이 3개월차는 된것 같다고 경과 아주 좋다고 하시더라.
사진을 찍으니까 실물하고 사진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알겠어...ㅋㅋㅋ 가드름이 좀 있어서 모자이크 한건 좀 넘어가주라. 난 짝가슴이 심해서 양쪽 씨씨 다르게 들어갔어. 왠지 사진에는 짝가슴이 심한것 처럼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티 안나는 수준이야. 아마 빛차이인듯
맞다 나 부유방도 했는데 부유방이 좀 많이 심한 편이였어. 그 안에 지방을 빼니까 사진처럼 저렇게 늘어지더라. 저렇게 될줄 알았는데 그냥 했어 차렷 자세 할때마다 너무 거슬려서. 지금은 감각적으로는 하나도 안거슬리는데 볼때는 좀 그렇긴 해..ㅋㅋㅋ 다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나아진다고는 해서 스트레칭이랑 열심히 하려고. 참고행.
아, 수술 전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까먹었어. 그냥 aaaaa야. 지난 반년간의 여기 후기들 거의 전부 다 정독한 사람으로써 나보다 작은 사람들 거의 없음. 그냥 없어.
통증은 난 일주일 후에 갑자기 왼쪽만 잘때 욱신거려서 깬적 있어. 그전엔 거의 무통이나 다름없었는데 갑자기 그래서 2주차 경과 보러갈때 말씀드렸는데... 원장님이 오히려 안아픈 오른쪽이 이상한거라고...ㅋㅋㅋ 정상이라 하심. 이번엔 오른쪽 유두가 욱신거려서 1개월차 경과 때 물어봤는데 정상이래...ㅋㅋㅋ
윗밴드 중단해도 된다고는 하는데... 뭔가 내가 보기엔 윗볼록이 아직 좀 있는것 같아서 그냥 생각날때 양손으로 가슴 밑에 받치고 꾹꾹 눌러줌...ㅋㅋㅋㅋ 그래봤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윗밴드도 가끔가다 그냥 해주려고.
아니 근데 보브 후에 나보고 스브든 노와이어든 바로 브라 착용해도 된다는데 이랬던 예사 있어??? 난 스브로 넘어가는줄 알았는데 그냥 와이어만 없으면 아무것도 상관없다고 하시네 헣 나야 편하긴 하지만 어차피 스브 편해서 그냥 스브 착용중임
아 감각. 감각은 서서히 돌아오고 있는것 같은데 저어어엉말 느려. 유두는 첨에 감각 없어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툭 치면 아픔 정도? 가슴 밑쪽도 만지면 아무것도 안느껴졌는데 이젠 그냥 저 뭔가 만져진다 하는 정도. 의외로 그 등쪽있잖아. 겨드랑이보다 살짝 안쪽? 거기가 감각이 없음. 돌아오기를 바래야지 뭐.
촉감은 서있을땐 그냥 말랑거리는 보형물 느낌. 근데 아직 1새월차라 더 나아질것 같아. 근데 몸 ㄱ자로 해서 숙여서 만지면 ㄹㅇ 자연같음. 물렁물렁 슬라임같어. 샤워 하다가 만지작거림. 재밌어. 왜 후기 사진에 엎드려서 찍는지 알 정도. ㄹㅇ 물렁물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