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엑스 330cc 넣고 이틀차 됐습니다!
평소에 노출있는 옷을 좀 좋아해서
여름되면 민소매나 탑같은걸 자주 입고 다녔는데
예전에 살집이 좀 있을때는 볼륨이 없는 편이 아니었는데
살도 빠지고 하다보니 볼륨감이 부족해져서 옷태가 ..후
은근히 모으고 뽕브라차고ㅠ 이런게 정말 스트레스더라구요
그래서 고민만 하다가 상담이나 받아보자!
하고 상담 받았는데
왠걸 정말 받자마자 너무 하고싶어져서
발품 4군데 넘게 팔다가
마지막 선택지에서 하기로 결정했어요!
무엇보다 상담실장님도 너무 친절하셨고
또 원장님이 필요한것만 딱 딱 말씀해주시고
강요나 그런거 없이 환자 위주로 단호하게 맞다 아니다 설명해주시더라구요!
하루라도 어릴때 하라는 가슴 후기글들을 보면서 일주일도 채 안남기고 크리스마스 끝나자마자 성형했습니다!
제 인생 첫수술이었는데도 하나도 안떨고.. 정말 그냥 자다 깨니 끝나있었어요
회복실로 이동하면서도 끝난건가.. 뭐지.. 했는데
회복실 누으니 확실히 가슴이 묵직하더라구요
한두시간 누워있다가 퇴원 했어요!
근데 무통주사를 달고있긴했지만 정말 크게 안아파서
별거아니네.. 라는 생각으로 택시 문 열다가 기절할 뻔 했네요 ㅋㅋㅋ
팔 힘 쓸때 가슴에도 다 힘이 가해지더라구요 정말 깜짝 놀래서 그 이후로 팔 쓰는 일은 다 조심조심 하구있어요!
오늘이 이틀찬데 뭔가 어제보다 좀 더 아픈 느낌이긴 해요ㅠㅠ
보통 이틀차가 젤 아프다고도 하시더라구요
근데 크게 불편하진 않고 그냥 팔쓰는것만 전체적으로 조심하면 충분히 밥도 잘 먹고 삼각쿠션에 잘 자구있어용
그냥 누워자도 문제는 없다곤 하지만 가슴을 높이하고 자는게 붓기에도 더 도움 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대신 아직 재채기나 크게 웃기는 좀 힘드네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2일차니까..!!
얼른 저도 일주일 이주일 지나서 말랑한 가슴도 만져보고 이쁜옷 입고 돌아다니고 싶어요~~
그래도 여러분 가슴은 고민보다는 얼른 실행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아픈 와중에 괜히 했나 싶었다가도
거울보면서 만족하고 매번 딱딱하고 불편한 뽕브라만 만지다가
진짜 제 가슴이 커진 모습 보니까 만족감이 너무 높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