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실에서 눈뜨니 누워있었고 사시나무 떨듯 달달 떨고 너무 아파서 헤롱헤롱 와중에 끙끙 앓았던 기억만 나ㅠㅠ
무통 주사가 좀 늦게 약발이 듣는건지 눈뜬지 30분 정도쯤에 고통이 사그라 들었고 무엇보다 엉덩이가 너무 저려서 자세 고치려다 윽소리 냄 ㅌㅋㅋㅋㅋ큐ㅠ
아픈 와중에 모양 보겠다고 가운 살짝 들어서 왕찌찌를 마주했고 가만히 있으면 고통은 없으니까 간호사 언니들한테 집 보내달란 얘기만 했어 ㅋㅋ
한 두시간? 이후에 퇴원했고 구토유발할 수 있으미까 수술 끝나고 4시간 후 부터 물이랑 음식 섭취하라했지만 고통보다 식욕,, 오후 수술이라 금식이 길었고든 ㅠㅠ
바로 물마시고 친구 우동 먹는거 보다가 뺏어목고 약까지 먹었네 ㅋㅋㅋㅋ 손, 전완근 움직일땬 안아프고 팔뀸치 위쪽을 쓰면 대흉근 쓰는게 느껴지고 너무 아파ㅠㅠ
어쨌든 어제 마취가 한 3시 반쯤 들어갔고 수술 끝난 후 회복실에서 눈뜨니 5시반이었어
7시반쯤에 퇴원해서 택시타고 버스토미널 가는데 방지턱이랑 코너 돌때마다 욕나오고,, 버스안에서도 2시간반동안 끙끙댄거 너무 민폐였다ㅠㅠ 지방러라 무통주사 셀프 제거 할 예정인데 친구가 간호 조무사라서 무서우면 부탁하려고ㅠㅠ
지금 2일차인데 그냥 어제랑 비슷해.. 밥도 약도 혼자 못먹어ㅠ 폰을 들고 사진찍눙거는 무리일거같아서 나중에 사진 올려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