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에 청담역 근처에서 줄기세포로 가슴성형 했어요.
병원도 별로였지만
저 수술 집도의는 실력이 없는지 최근에 보니까 이곳 저곳 병원 옮겨다니더라고요.
암튼 병원에서 1차 2차 해야된대서 1차 때 뽑은 지방을 1,2차로 나눠서 넣은거구요. 수술 직후 크기가 별로 안커져서 넣긴 넣은거냐 따졌더니 점점 커질거라 하더라구요.. 커지긴 뭘 커진다는건지
수술전이랑 별 차이 없구요. 컵 사이즈도 동일하구요.
2년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작은 가슴으로 고민 중입니다.
돈만 버렸구요. 특히 제가 한 곳은 "말만 줄기세포"지
줄기세포가 아니라 일반가슴지방수술이랑 똑같은듯해요.
돈만 더 벌려고 한 번에 넣을 수 있는걸 1차2차로 나눠서
돈 2번 받구요. 그렇다고 커지지도 않았어요.
잘 알아보고 하세요. 상담할땐 엄청 커지는것처럼
얘기하더니 다 뻥입니다.
한국에서 제대로 줄기세포 가슴성형 하는데 몇 곳 없어요.
극소수입니다.. 여기 브로커 분들이 많은 거 같아서 적고 가요.
+) 저도 엄청 알아보고 간거구요. 검색창에 줄기세포 가슴성형 좀만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병원이에요.
광고글도 엄청 많구요. 블로그 좀만 돌아다녀봐도 죄다 자기 병원 좋다고 찬양하는 글들이 많아요.
[@qwe139] ㅊㅓㅇ/ㄷㅏㅁ/ㅇㅕ/ㅅㅣㄴ 성형외과에요. 황당한건 가슴 수술하는 당일날도, 수술 전에 실장이 급하게 상의할게 있다고 해서 왜 그러나 가봤더니.. 가슴 수술하는 김에 당일 입꼬리 수술도 하라고 꼬시더라구요. 입꼬리 수술 함부로 했다간 큰일나는거 알고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진짜 황당해서 할 생각 없다고 잘랐더니, 다른 직급높은 실장이 이번엔 와서 또 꼬시더라구요. 실장들이 무슨 말을 다 맞췄는지 아님 당일 이 환자 순진해보이니 입꼬리수술까지 시켜서 실적쌓으려한건지.. 환자 상대로 돈 벌려고 안간힘쓰는게 아주 재수없더라구요.